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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리틀, <오페라의 유령> 팬텀으로 내한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설앤컴퍼니 2012-09-19 4,063

<오페라의 유령>이 내한공연으로 12월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탄생 25주년 기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2005년 이후 7년만의 내한공연이다.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와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서울에서 공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1986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현재까지 공연되며 각종 기록을 세워온 뮤지컬이다. 2012년 9월엔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으로도 정식 등재되었다. 무대를 새롭게 꾸민 UK버전 <오페라의 유령>이 영국에서 개막했고 브로드웨이에서도 2013년 1월 25주년을 맞는다. 국내에선 2001년 한국어 초연 당시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05년엔 월드투어로 19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2009년 한국어 재공연은 11개월간 33만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단일공연으로 30만명 관객 시대를 열었다.

 

내한공연엔 첫 월드투어 팬텀이었던 브래드 리틀이 다시 한 번 팬텀을 연기한다. 브래드 리틀은 팬텀 역만 2천2백 여회 공연했다. <오페라의 유령>과 <지킬 앤 하이드> 내한공연과 국내에서 제작된 <천국의 눈물>에 출연해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크리스틴은 클레어 라이언이 연기한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배우로 <오페라의 유령>의 후속작인 <러브 네버 다이즈>에서 크리스틴으로 출연했다. 라울을 맡은 안소니 다우닝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조셉 앤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에 출연하며 웨버의 주목을 받아 월드투어에 합류했다.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작곡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와 연출가 해롤드 프린스가 합심해 탄생시켰다. 19세기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마스크 속에 흉측한 얼굴을 가리며 숨어 살아가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귀족 청년 라울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230 여벌의 의상과 1톤 무게의 대형 샹들리에, 지하호수 장면 등 특수효과는 두 눈을 사로잡는다. 17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불린 `오페라의 유령`부터 `밤의 노래`, `생각해줘요` 등의 넘버들은 숱한 명곡들로 탄생됐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 내한공연은 12월 7일에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한다. 12월 공연에 한해 <오페라의 유령> 기존 관객들에게 10월 31일까지 1인 2매에 한해 15%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국내에서 진행된 공연 뿐 아니라 해외 공연까지도 해당된다. 티켓 오픈은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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