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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무대 오를 비욘세는? <드림걸즈> 2015년 공연

글 | 안시은 2014-09-04 6,027
LED를 활용한 무대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으로 2009년 화제를 모았던 <드림걸즈>가 6년 만에 돌아온다. <드림걸즈>는 2006년 제작된 동명 영화로도 대중에게 친숙하다.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홍지민, 차지연, 정선아, 김소향, 류승주, 김승우, 오만석, 최민철 등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고 브로드웨이 스태프들이 참여한 한미 합작 공연으로 한국 관객과 만난 바 있다. 



2015년에 선보일 <드림걸즈>는 브로드웨이 스태프와 함께 한 초연과 달리 한국 대표 크리에이티브팀으로 꾸려져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배우들을 선발할 공개 오디션도 진행한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 오디션을 통해 모든 역할에 가능성을 열고 새로운 뮤지컬 디바를 발굴할 계획이다.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통한 대중 참여형 오디션 등 새로운 오디션 방식도 도입할 예정이다. <드림걸즈>는 영화에서 비욘세가 맡았던 디나 존스, 아메리칸 아이돌의 최종 후보 제니퍼 허드슨이 맡았던 에피 등 매력적인 역할로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1천2백여 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다. 

<드림걸즈>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흑인 스타의 성공과 쇼비지니스의 어두운 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슈프림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극적인 휴먼 스토리로 1982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2006년 빌 콘돈이 감독을 맡은 뮤지컬 영화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조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드림걸즈> 열풍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폈다. 

<드림걸즈> 오디션 서류 접수는 9월 5일부터 22일까지이며, 전배역을 대상으로 오디뮤지컬컴퍼니 웹사이트(https://www.odmusical.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9월 25일에 발표하며 오디션은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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