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7일 개막을 앞둔 <공동경비구역 JSA>에 오종혁이 합류한다. 오종혁이 맡을 역은 김수혁 상병으로 비무장지대 수색 중 지뢰를 밟아 낙오된 후 북한 병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들과 막역지간이 되는 역이다. 남북한 분단의 비극의 한가운데에서 개인의 비극도 얽히며 심층적인 연기가 필요한 역할로 정상윤, 강정우가 같은 배역을 맡았다.

오종혁은 2013년 해병대 제대 이후 <그날들>, <쓰릴 미>, <웨딩싱어> 등 뮤지컬 무대에 전념 중이다. SBS-TV <정글의 법칙>에도 출연하며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종혁이 이미 경험해본 군인 역할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오종혁이 합류할 <공동경비구역 JSA>는 2013년 12월 쇼케이스 당시 유료 관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박상연 작가의 소설 를 원작으로 한다. 는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 이영애 등이 주연했던 영화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진실을 풀어가는 <공동경비구역 JSA>는 2월 27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4월 27일까지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