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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앤컴퍼니-케이엘티 공동 제작 협약 맺어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설앤컴퍼니 2014-12-04 3,144


<오페라의 유령>, <캣츠>, <위키드> 등의 작품으로 흥행을 이끌어온 뮤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가 국내 대표 반도체 및 LCD 장비 분야 상장기업인 ㈜케이엘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공동 제작을 시작한다. 2015년부터 ㈜케이엘티는 ㈜설앤컴퍼니의 모든 공연의 50% 금액을 투자하고 수익은 5:5로 배분해게 된다. 2015년부터 진행될 <캣츠> 앙코르 내한공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을 비롯해 2015 밀라노 엑스포 공연과 동국대 D-씨어터 뮤지컬 전용 극장 설립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뮤지컬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케이엘티는 ㈜세안아이티와 ㈜솔트론이 2005년 5월에 합병한 회사로 반도체와 LCD 검사장치 등의 제조와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2년 7월 코스닥에 상장했고, 세계 LCD 산업을 이끌고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엘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비오이하이디스 등 국내 대다수 소자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손꼽히는 기업 중 하나다. 올해부터는 콘텐츠 제작 유통 사업을 사업 부체제로 추진해 공연분 아니라 영상 콘텐츠 배급 유통사 유이케이와 영화 제작사 팝콘에프엔엠을 인수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설앤컴퍼니와 ㈜케이엘티의 공동제작 협약은 기존 공연 투자 채널을 넓힌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엘티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극 등 해외 한류 콘텐츠 시장으로 넓혀가며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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