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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옥주현, <스위니 토드>로 첫 만남…6월 샤롯데씨어터 개막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6-04-06 9,187
2016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스위니토드>가 출연 배우를 공개했다. 6월 개막 예정인 <스위니토드> 2016년 공연에는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서영주, 윤소호, 이승원, 김성철, 이지혜, 이지수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아내와 딸을 뺏긴 채 외딴 섬으로 추방당하는 고초를 겪고 15년 만에 돌아오는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양준모가 연기한다. 조승우는 현재 출연 중인 <헤드윅>뿐 아니라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출연작마다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뮤지컬로만 세 차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소화한 양준모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스위니토드>는 2007년 국내 초연에 이은 참여라 10년 사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스위니토드에 연정을 품게 되면서 그의 복수를 돕는 러빗 부인 역은 옥주현과 전미도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현재 <마타하리>에 출연 중인 옥주현은 <엘리자벳>, <레베카>의 작품에서 열연하며 국내 대표 여자 뮤지컬 배우의 자리를 다져왔다.

<닥터 지바고>, <원스>, 연극 <메피스토> 등 장르를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보여온 전미도는 조승우가 존경하는 배우로 꼽는 실력파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만난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에 이목이 쏠린다.



스위니토드의 모든 것을 빼앗고 불행으로 몬 장본인인 터핀 판사 역은 <맨 오브 라만차>, <두 도시 이야기>의 서영주가 맡는다. 스위니토드를 구해주는 인물로 조안나를 보고 한 눈에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은 최근 <레 미제라블>의 마리우스 역으로 사랑받은 윤소호가 연기한다. 



러빗부인의 파이 가게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인 토비이스 역은 <로기수>, <드라큘라>의 이승원과 <베르테르>, <풍월주>의 김성철이 나눠 맡는다. 스위니토드의 예쁜 딸이었지만 터핀 판사에게 강제 입양되는 조안나 역은 <지킬 앤 하이드>, <베르테르>의 이지혜와 <레 미제라블> 초연 코제트의 주인공이 되었던 이지수가 연기한다. 

스티븐 손드하임이 작사, 작곡했고 휴 휠러가 대본을 쓴 <스위니토드>는 197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이후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수차례 공연되며 오랫동안 관객들과 만나왔고, 2008년에는 조니 뎁이 주연한 동명 영화로도 선보였다. 국내에선 2007년 LG아트센터 초연 후 9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2016년 국내 프러덕션에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활동하며 <스위니토드>, <마이 페어 레이디>, <어쌔신> 등을 맡았던 에릭 쉐퍼가 연출을 맡았다. 원미솔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이우형 조명 디자이너,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 등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한다.

오디컴퍼니 대표 신춘수 프로듀서와 에이리스크코퍼레이션 공연사업부문 대표 박용호 프로듀서가 공동으로 선보일 <스위니토드>는 6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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