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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김종욱 찾기>, 8월 대만 타이베이 오리지널 투어 확정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CJ ENM 2019-07-29 3,221
<김종욱 찾기>가 8월 대만 투어 공연에 나선다. 대만 투어는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30회 공연으로 진행한다. 



첫 사랑을 찾아나선 여자와 첫 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갈등을 유쾌하게 그린 <김종욱 찾기>는 2006년 초연했다.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2개 부문, 제1회 더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제11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한류대상에서는 대중문화대상 뮤지컬 부문을 수상했다. 소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한중일 아시아 3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대만 공연 제작사 'Udn Fun Life' 관계자는 “<김종욱 찾기>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에서 장기간 사랑받은 공연이다.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첫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틱한 이야기와 뇌리에 박히는 음악은 대만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어필될 수 있는 콘텐츠라 생각한다”며 <김종욱 찾기>를 공연하게 된 의도를 밝혔다. 

라이선스 공연 형태가 아닌 오리지널 공연을 유치한 이유에 대해선 “대만 사람들은 한국 문화에 열광하고 한국어로 진행하는 오리지널 라이브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즐긴다. 이번 투어를 통해 <김종욱 찾기>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대만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제작사인 CJ ENM 공연사업본부의 예주열 본부장은 “<김종욱 찾기>는 아시아 공연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유쾌함 속에 보여주는 진실된 사랑을 담은 스토리가 세대를 불문하고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다양한 관객들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 뮤지컬이 글로벌 콘텐츠로 입지를 다져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인 <김종욱 찾기>는 현재까지 7천여 회 공연했고, 110만여 명이 누적 관람했다. 공연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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