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2월 22일 초연 개막을 확정 지은 창작 연극 <멘치카>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멘치카>는 도쿄 신오쿠보의 소규모 라이브하우스를 배경으로, 남성 지하 아이돌(멘치카)의 화려한 무대 뒤편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4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랜 시간 방 안에 머물다 우연히 만나게 된 렌을 통해 변화하는 ‘료’, 가발을 쓰고 미리 녹음된 AR 음원에 입을 맞추지만 자신의 진짜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은 지하 아이돌 '렌', 7년간 렌의 가장 가까운 자리를 지켜온 팬 '하나', 그리고 사람의 꿈을 수익으로 계산하는 사장 '카즈마'까지 네 인물의 이야기가 신오쿠보의 겨울 밤 안에서 뒤얽히며 펼쳐진다.
특히 작품 속에는 지하 아이돌 그룹 A VOID(어 보이드)의 음악과 인물들의 감정을 관통하는 음악이 서사와 결합하여 등장한다. 또한,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하우스 무대와 미닫이 벽(후스마)을 활용해 공간의 개폐로 인물 간의 거리를 표현하는 독창적인 무대 연출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랜 시간 방 안에 머물다 우연히 만나게 된 렌을 통해 변화하는 료 역에는 뮤지컬
가발을 쓰고 미리 녹음된 AR 음원에 입을 맞추지만 자신의 진짜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은 지하 아이돌 렌 역에는 연극 <경성의 고독한 미식가들>, <파도>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도준영과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연극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던 정찬호가 캐스팅 되었다.
7년간 렌의 가장 가까운 자리를 지켜온 팬 하나 역에는 뮤지컬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연극 <와이프> 등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온 표지은, 사람의 꿈을 수익으로 계산하는 사장 카즈마 역에는 뮤지컬 <마제스티>, 연극 <빵야>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상훈이 캐스팅 되었다.
창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팬레터>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과 배우 중심의 서사를 정교하게 구축해 온 현지야 연출과 뮤지컬 <초록>, <판> 등을 통해 감성적인 음악으로 극적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낼 박윤솔 작곡가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연극 <멘치카>는 방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청년, 진짜 목소리를 내고 싶은 아이돌, 7년간 특별한 관계를 믿어온 팬, 그리고 사람의 꿈을 상품으로 바꾸는 사장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선으로 감정을 마주하는 네 인물의 다채로운 서사를 담았다"며 "연말연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작품성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멘치카>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