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usical

더뮤지컬

NEWS DB 발빠른 공연 뉴스와 풍부한 현장 소식

연극 <멘치카> 12월 개막…이동연·도우 등 출연

글: 이솔희 | 사진: 넘버쓰리픽쳐스 2026-11-06 394

 

오는 12월 22일 초연 개막을 확정 지은 창작 연극 <멘치카>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멘치카>는 도쿄 신오쿠보의 소규모 라이브하우스를 배경으로, 남성 지하 아이돌(멘치카)의 화려한 무대 뒤편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4명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랜 시간 방 안에 머물다 우연히 만나게 된 렌을 통해 변화하는 ‘료’, 가발을 쓰고 미리 녹음된 AR 음원에 입을 맞추지만 자신의 진짜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은 지하 아이돌 '렌', 7년간 렌의 가장 가까운 자리를 지켜온 팬 '하나', 그리고 사람의 꿈을 수익으로 계산하는 사장 '카즈마'까지 네 인물의 이야기가 신오쿠보의 겨울 밤 안에서 뒤얽히며 펼쳐진다.

 

특히 작품 속에는 지하 아이돌 그룹 A VOID(어 보이드)의 음악과 인물들의 감정을 관통하는 음악이 서사와 결합하여 등장한다. 또한, 현장감 넘치는 라이브하우스 무대와 미닫이 벽(후스마)을 활용해 공간의 개폐로 인물 간의 거리를 표현하는 독창적인 무대 연출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랜 시간 방 안에 머물다 우연히 만나게 된 렌을 통해 변화하는 료 역에는 뮤지컬 , <아웃캐스트> 등 대학로 창작 무대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이동연, 드라마 <수사반장 1958>,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 도우가 무대에 오르며, 이들은 렌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변화해 가는 ‘료’의 성장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가발을 쓰고 미리 녹음된 AR 음원에 입을 맞추지만 자신의 진짜 목소리로 노래하고 싶은 지하 아이돌 렌 역에는 연극 <경성의 고독한 미식가들>, <파도>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도준영과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연극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을 보여줬던 정찬호가 캐스팅 되었다. 
 

7년간 렌의 가장 가까운 자리를 지켜온 팬 하나 역에는 뮤지컬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연극 <와이프> 등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온 표지은, 사람의 꿈을 수익으로 계산하는 사장 카즈마 역에는 뮤지컬 <마제스티>, 연극 <빵야>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상훈이 캐스팅 되었다.

 

창작진의 면면도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팬레터> 등의 작품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과 배우 중심의 서사를 정교하게 구축해 온 현지야 연출과 뮤지컬 <초록>, <판> 등을 통해 감성적인 음악으로 극적 감정을 풍부하게 만들어낼 박윤솔 작곡가가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사 넘버쓰리픽쳐스 측은 "연극 <멘치카>는 방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청년, 진짜 목소리를 내고 싶은 아이돌, 7년간 특별한 관계를 믿어온 팬, 그리고 사람의 꿈을 상품으로 바꾸는 사장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선으로 감정을 마주하는 네 인물의 다채로운 서사를 담았다"며 "연말연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작품성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멘치카>는 오는 12월 22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네이버TV

트위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