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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가 되지 못한 소년…연극 <두 번째 아이> 12월 초연

글: 이솔희 | 사진: 엠비제트컴퍼니 2026-10-30 474

 

연극 <두 번째 아이>가 국내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엠비제트컴퍼니와 LG아트센터가 제작하는 <두 번째 아이>는 2014년 소설 『샤를로트』로 르노도상과 공쿠르 데 리세앙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다비드 포앙키노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극 <두 번째 아이>는 해당 소설을 원작으로 오세혁 작가의 손길로 연극적 문법으로 재해석을 거쳐, 한국 초연이자 전세계 초연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극은 1999년 영화 <해리 포터>의 주인공 오디션에서 최종 후보 두 명까지 올랐다가 끝내 낙방한 열 살 소년 마틴 힐의 이야기로, 세월이 흘러 아버지가 되는 순간을 앞둔 어른 마틴이 삶이 소용돌이칠 때마다 ‘그때,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삶에서 놓쳐버린 기회와 ‘그때 다른 길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유머와 아이러니로 풀어낸다.

 

무대에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올라 인터미션 없이 110분 동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이끈다. 1인극을 소화할 마틴 힐 역은 김지온, 손우현, 정택운, 주민진, 전성우, 정휘가 캐스팅됐다. 배우 별로 일부 연출을 달리하며 6인 6색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온, 손우현, 정택운은 오는 12월 8일부터 무대에 오르며, 주민진, 전성우, 정휘는 오는 2월 초부터 3월 28일까지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출은 김태형이 맡는다. 각색은 극작가 오세혁이 나섰다. 음악은 작곡가 민찬홍이 맡는다. 

 

연극 <두 번째 아이>는 오는 12월 8일부터 2027년 3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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