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상류층 신사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의 불안한 모습과 그를 위로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여인 나, 시종일관 무표정하면서도 경계심을 보이고 있는 댄버스 부인 등 세 인물의 모습은 맨덜리 저택에 감춰진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한다.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 12개국, 10개 언어로 번역되며 공연된 뮤지컬이다. 2019년까지 전 세계 1천 9백만 명이 관람했다. 2013년 국내 초연 이후 서울에서 네 차례 공연했고, 15개 도시에서 세 번의 지역 투어를 거치는 동안 517회 공연, 67만 명 관람, 평균 객석 점유율 92%를 기록했다.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이상 막심 드 윈터 역),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 알리(이상 댄버스 부인 역), 박지연, 이지혜, 민경아(이상 나 역), 최민철, 이창민(이상 잭 파벨 역) 등이 출연하는 <레베카>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늘(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센터 선예매를 시작으로 9월 25일에는 멜론티켓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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