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연 실황을 상영하는 유료 온라인 공연 예매는 10월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라이브(Live) 관람권을 비롯해 OST 앨범, 프로그램북 등 MD 상품과 결합해 판매한다.
시즌마다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매진을 기록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시즌 공연 당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좌석 거리두기 및 일부 회차 취소를 하게 되었다. 때문에 아쉽게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로부터 온라인 상영 요청을 쇄도했다.
이번 유료 온라인 공연은 6월 30일부터 9얼 13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했던 <어쩌면 해피엔딩> 2020년 시즌 공연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제작사 CJ ENM은 본 유료 온라인 공연을 위해 폐막 이후 별도의 공연 실황 촬영에 착수했다. 세 배우만 무대에 오르는 소극장 작품이지만 작품의 감성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풀HD 카메라 7대를 동원해 촬영했다. 이후 한달 여 간 편집 기간을 거쳐 높은 수준의 영상으로 완성했다.
이와 함께 <어쩌면 해피엔딩>의 감미로운 음악과 배우들의 대사를 담은 OST앨범도 발매한다. <어쩌면 해피엔딩> OST 앨범은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등 2020년도 시즌 공연 출연진이 부른 39곡을 포함한 54트랙을 2CD에 수록한다.
<어쩌면 해피엔딩> 라이브 공연 티켓은 온라인 관람권은 2만 원, 관람권과 프로그램북 패키지(회당 3백 개 한정)은 3만 원, OST 패키지(회당 5백 개 한정)는 4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회차별 온라인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10월 26일(월) 오후 8시(양희준, 강혜인, 이선근 캐스트), 11월 2일(월) 오후 8시(전성우, 한재아, 성종완 캐스트)에 각각 인터파크 티켓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인터파크 도서몰에서 OST 앨범, 대본집, 악보집, 프로그램북을 비롯해 비어글라스, 뱃지 등 온라인 MD 판매도 개시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공연계에 비대면 관람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또한 유료 온라인 공연을 통해 새로운 관객 유입을 늘리고 있다. CJ ENM 공연사업본부 예주열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생생한 현장감이 묘미인 라이브 산업에서 정상적인 대면 관람에 여러 제약이 불가피해졌다. 새로운 공연 콘텐츠 접근 방안과 문화 향유 확산에 대한 사업모델을 계속하여 고민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유료 상영이 공연을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께서 작품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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