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화한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의 OST 음원을 8월 17일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지속적인 발전 과정을 거쳐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과 중국 5개 도시 초청 공연을 진행하는 등 DIMF를 대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뮤지컬을 바탕으로 DIMF와 (주)나인테일즈(9taleskorea)가 제작한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뮤지컬의 원작 스토리와 넘버를 녹여내기 위해 장소영 음악감독이 합류했으며, 각색을 통한 전반적인 스토리 강화로 뮤지컬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 OST' 앨범은 총 18곡이 수록돼 있다. 뮤지컬 영화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신곡 '공주여 나의 눈물아', 카메오로 출연한 최정원과 김보경이 부른 '사랑이란', 투란도트 역의 배다해가 부르는 솔로곡 '빛이 없는 세상' 3곡을 포함해, 원작 뮤지컬에서 대표 넘버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과 영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빛이 없는 세상'을 더블 타이틀로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민우혁, 양서윤, 성기윤, 이정열 등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를 담아 영화가 주는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명장면을 담은 '내가 가는 길이 길이다'와 '마음이란 무엇인지' 총 2개 넘버의 뮤직비디오도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18개의 넘버와 판타지적 스토리가 더해진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 어둠의 왕국>은 오는 8월 18일 스크린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