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가 오는 9월 16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다시 한 번 공개했다. 개막이 약 1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삼총사> 배우들은 완성도 높은 장면을 시연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에 담긴 뮤지컬 <삼총사>의 연습 현장은 에너지 넘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역할에 몰입한 배우들은 때론 진지하고 섬세하게, 때론 유쾌하게 이야기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배우들 간의 합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달타냥 역을 맡은 배우들은 배역 특유의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장면 곳곳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내뿜었고, 달타냥과 함께하는 삼총사와 그 밖의 배역들도 장면의 생기를 돋웠다. <삼총사> 관계자는 "창작진과 스태프, 출연 배우 모두 다가올 개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의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부산 공연은 오는 7일부터 각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9월 7일부터 9일까지는 조기예매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