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뮤지컬 원곡을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 3월 공연한다.

<디 오리지널>은 프랑스 뮤지컬의 대명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로듀서 니콜라스 타라가 제작한 프렌치 뮤지컬 갈라콘서트로, 프랑스 뮤지컬의 다양한 넘버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2017년 중국 상하이, 2020년 베이징을 비롯해 주요 도시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를 비롯해 <레 미제라블> <로미오 앤 줄리엣> <모차르트 오페라 락> <돈 주앙>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선보인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원어로 진행된다.

<디 오리지널>은 현재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 역으로 유명한 안젤로 델 베키오,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초연부터 참여한 다미앙 사르그, <돈 주앙> <에비타> <물랑루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레 미제라블> 등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준 로베르 마리앙,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로 활약하고 있는 엘하이다 다니 등이 출연한다. 

또한, 프랑스 음악의 묘미를 배가시킬 오리지널 6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표곡인 'Le Temps des Cathedrals(대성당들의 시대)' 'Belle(아름답다)', <레 미제라블>의 'J'avais rêvé d'une autre vie(팡틴의 노래)'  'Quand un jour est passé(하루가 지났을 때)', <로미오 앤 줄리엣>의 'J’ai Peur (난 두려워)' 'Les Rois Du Monde (세상의 왕들)'등이 준비되어 있다.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디 오리지널>은 3월 18일, 19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