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가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25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긴긴밤> 앵콜 공연을 발표하며, 노든 역의 김다흰 배우, 펭귄 역의 최은영 배우, 앙가부/윔보 역의 윤철주 배우를 포함한 총 11인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24년 창작 초연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긴긴밤>은 지구상에 단 하나뿐인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구상 단 하나뿐인 흰바위코뿔소 노든 역에는 지난 공연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홍우진, 강정우 배우가 캐스팅됐다. 그리고 이번 앵콜 공연에는 수년간의 무대 경력과 <일타 스캔들>, <낭만닥터 김사부3> 등 활발한 매체를 오가며 깊은 연기력을 보여주는 김다흰 배우가 합류한다.
버려진 알에서 태어나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펭귄 역은 연지현, 이정화, 설가은 배우와 함께 최은영 배우가 합류할 예정이다. 최은영 배우는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임에도 뮤지컬 <마틸다>, <애니> 등 대극장 무대를 사로잡은 실력파 배우로, 호기심 가득한 새끼 펭귄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더불어 ‘노든’과의 더 깊은 연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밝고 긍정적인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에는 기존 캐스트인 박근식 배우와 함께, 뮤지컬 <디아길레프>, <고스트 베이커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더불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철주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코뿔소와 펭귄을 오가며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일 두 배우는 각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끝까지 알을 품고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하는 펭귄 ‘치쿠’ 역은 유동훈, 이규학 배우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다소 퉁명스럽고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속내를 가진 매력적인 치쿠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긴긴밤>의 제작진은 “지난 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관객들과 함께 따뜻한 긴긴밤의 여정을 걸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올봄 다시 시작하는 앵콜 공연이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