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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현, <라이프 오브 파이> 서울 공연 성료 "자신만의 길 걸어가길"

글: 이솔희 | 사진: 에스앤코 2026-03-03 475

 

배우 박강현이 <라이프 오브 파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지난 3월 2일 GS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정교한 퍼펫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박강현은 절망적인 현실 앞에 선 소년의 공포와 혼란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무대를 이끌었다. 무대를 가로지르며 뛰고 구르는 격렬한 움직임을 쉼 없이 이어가며 극한 상황의 긴박함을 전달했다. 또한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 속에서도 감정선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생존을 향한 인물의 의지를 더욱 또렷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은 ‘리처드 파커’와의 호흡이다. 박강현은 퍼펫을 하나의 생명체로 대하며 장면을 이끌었다. 극 초반 서로를 위협하는 존재로 형성된 팽팽한 긴장감은 시간이 흐르며 공존을 위한 균형으로 옮겨간다. 박강현은 눈빛과 거리, 호흡까지 세밀하게 조절하며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박강현은 “행복한 순간은 늘 빠르게 지나간다고 하는데, 이 작품이 제게 그랬다. 서로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이었는데, 함께한 배우들과 창작진 모두가 하나의 숨으로 무대를 완성해갔다. 그 시간 자체가 큰 행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작품은 결국 ‘믿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만든 기준에 흔들리기보다 스스로를 믿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각자의 행복을 발견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마친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는 3월 7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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