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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데레우스> 6월 개막…박민성·기세중·이상아 등 캐스팅

글: 이솔희 | 사진: 주식회사 랑 2026-04-20 352

 

뮤지컬 <시데레우스>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요하네스 케플러가 실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탄생한 작품이다. 17세기를 배경으로, 당시 금기시되던 지동설을 둘러싸고 진실을 향해 나아가려 했던 두 학자의 탐구와 우정, 그리고 신념을 향한 선택을 그린다. 

 

작품의 제목 ‘시데레우스’는 갈릴레오가 저술한 책 ‘시데레우스 눈치우스(Sidereus Nuncius)’, ‘별이 전하는 소식’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됐다. 극은 갈릴레오와 케플러가 주고받는 편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여기에 갈릴레오의 딸 마리아의 시선을 더해 세 인물의 관계와 선택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진실을 마주할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데레우스>는 영상과 조명을 활용해 우주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밀도 높은 서사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무대 위 영상 스크린은 갈릴레오와 케플러의 망원경 렌즈를 연상시키며, 관객들에게 망원경 너머의 우주를 바라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작품의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음악 또한 <시데레우스>의 주요한 매력으로 꼽힌다. 세 인물의 신념과 갈등, 관계의 변화를 따라 흐르는 넘버들이 극의 서사를 유기적으로 이끌며 작품의 감정선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서정적인 선율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어우러진 음악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시즌에는 작품을 이끌어 온 기존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함께하며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수학자로 낯선 수학자의 편지를 받고 위험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갈릴레오 역에는 배우 박민성, 안재영, 김지철이 출연한다.

 

젊은 수학자이자 천문학자로 갈릴레오에게 연구를 제안하는 케플러 역에는 기세중, 정휘, 안지환, 강병훈이 함께한다.

 

갈릴레오의 딸이자 수녀로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신앙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리아 역에는 이상아와 유낙원이 함께한다.

 

뮤지컬 <시데레우스>는 오는 6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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