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김선미, 안광용

연출 : 노우성

대본 : THOMAS MEEHAN, SYLVESTER STALLONE

작사 : LYNN AHRENS

작곡 : STEPHEN FLAHERTY

음악감독 : 김성수

안무 : 박지선

무대디자인 : 오필영

미국의 건국 200주년인 1976년의 새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1975년 초겨울. 무패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아폴로 크리드'는 화려한 이벤트가 동반된 챔피언쉽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로 지목되었던 헤비급 세계 랭킹 3위의 '맥리 그린'이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챔피언쉽 경기가 무산될 상황이 벌어진다.
고심하던 아폴로 크리드는 기회의 땅 미국의 건국 200주년을 맞이해서 무명의 복서들 중 한 명에게 챔피언쉽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다분히 쇼 엔터테인먼트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모든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아폴로 크리드의 상대로 지목되는 '록키 발보아'.
그는 필라델피아의 변두리에 위치한 허름한 복싱클럽에서 경기하는 스물 아홉 살의 무명 복서이다. 변두리 복싱클럽에서조차도 쉽게 승리하지 못하는 삼류복서 '록키'. 하지만 그의 가슴 속에는 자신과 이름이 같은, 하지만 자신과는 너무도 다른 위대한 전설의 복서 '록키 마르시아노'를 향한 동경과 열정이 가득하다.
선수로서는 서서히 은퇴를 생각하기 시작해야 하는 늦은 나이. 밤에는 복싱클럽에서 몇 푼 안 되는 파이트머니를 받으며, 낮에는 지역 건달의 고리대금 수금원으로 일을 하는 미래도 없고, 희망도 없는 밑바닥 루저 인생.
그런 자신에게 무패의 위대한 챔피언 아폴로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엄청난 행운이 찾아 왔지만, 그는 두려움으로 가득하다. 1라운드도 버티지 못하고 세상의 놀림거리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하지만 그에게는 오랜 시간, 가슴에 품어온 여인 '애드리안'이 있고, 이제 막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했다. 그녀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는 록키. 승리와 패배에는 관심 없이, 그저 이 위대한 챔피언을 상대해서 15라운드, 끝까지 링 위에서 버티고 서있는 것을 다짐한다.
일흔이 넘은 노코치인 미키와의 훈련을 통해 위대한 도전을 준비하는 록키. 그리고 무패의 챔피언 아폴로. 마침내 두 사람은 1976년 1월 1일, 운명적 대결을 시작하는데...

Act I
01. Ain't Down Yet - Company, Fight Promoter, Gazzo, Buddy
02. My Nose Ain't Broken - Rocky Balboa
03. Raining - Adrian
04. Patriotic - Apollo Creed, Apollo's Manager, Miles Jergens, Apollo Girls, Ensemble
05. My Nose Ain't Broken (Reprise) - Rocky
06. The Flip Side - Rocky, Adrian
07. Adrian - Rocky
08. Wanna Know Why - Gazzo, Buddy, Rocky, Mickey
09. Gonna Fly Now (Variation) - Orchestra
10. Fight From The Heart - Rocky
11. One Of Us - Company
 
Act II
12. Training Montage 1 - Orchestra
13. In The Ring - Mickey, Rocky
14. Training Montage 2 (feat. Eye Of The Tiger) - Company
15. Happiness - Rocky, Adrian
16. I'm Done - Adrian
17. Southside Celebrity - Company, Rocky, Apollo
18. Undefeated Man - Apollo & His Entourage
19. Keep On Standing - Rocky
20. The Fight (Round 15) - Company
21. Fin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