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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재컴퍼니, “조재현 활동 재개 아니다. 폐업 수순”(공식)

글 | 안시은 기자 2018-04-30 1,485
수현재컴퍼니가 오늘(30일) 제기된 활동 재개 기사에 대해 반박했다.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이며, 조재현 혹은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한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연장 대관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전에 확정되어 있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 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2019년 1월말까지 대관이 되어 있다고 현황을 공개했다. 이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당장 폐관하지 않는 것은 이미 대관한 공연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현재컴퍼니 측은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 예정이며, 수현재 컴퍼니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거라 생각한다.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던 공연은 모두 작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으로 이후 공연 여부와 결정은 그들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공동 제작했던 작품과 창작진들에게 피해가 가질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다음은 수현재컴퍼니 공식 입장 전문이다. 
 
30일 스포츠월드에서 기사화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전에 확정이 되었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말까지 대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던 공연들은 모두 작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으로 이후 공연 여부와 결정은 그들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부디 공동제작했던 작품들, 창작진들에게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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