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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7’ 마지막 작품 <네이처 오브 포게팅(The Nature of Forgetting)>, 2019년 2월 오리지널팀 내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연극열전 2018-07-26 3,224
‘연극열전7’이 라인업 발표 당시 미공개로 남겨두었던 마지막 작품을 공개했다. <네이처 오브 포게팅(The Nature of Forgetting)>으로, 극단 씨어터 리(Theatre Re)의 작품이다. 2017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매진을 기록했고, 같은 해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도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연극열전이 주관하고 우란문화재단이 주최하여, 2019년 2월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소개하는 작품이다. 댄스, 마임, 움직임 등 몸의 언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감정과 서사를 전하는 ‘피지컬씨어터’ 장르로, 오리지널 공연팀이 내한하여 국내 관객과 만난다. 



<네이처 오브 포게팅>은 ‘기억이 사라진 후에도 마지막까지 남게되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톰은 인기남이었지만 조기 발병한 치매로 딸 소피에게 의지하여 살고 있다. 55세 생일날 빨간 넥타이가 걸려있는 재킷을 입으라는 소피의 설명에도 넥타이를 찾지 못한 채 혼란에 빠진다. 재킷이라는 단어가 어디선가 들려오면서 톰은 학창시절의 어느 순간으로 돌아간다.  

무대에선 치매로 얽혀버린 기억조차 사라져가는 한 남자의 삶이 2인조 라이브밴드의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네 배우가 역동적인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으로 유려하게 표현한다. 



<네이처 오브 포게팅>은 10월부터 열리는 ‘2018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를 통해 2019년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간 공연(총 7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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