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드라큘라> 국내 초연에 출연했던 류정한은 신비로운 캐릭터인 드라큘라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섹시미, 매혹적인 아우라를 보여주며 객석을 압도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4년 만에 <드라큘라>를 한다.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국내 초연 오리지널 배우들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섰으면 했다. 특히 류정한은 국내 뮤지컬계를 이끌어온 톱배우로 <드라큘라> 초연 당시에도 작품이 성공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오랜만에 다시 선보이기 때문에 류정한이 꼭 출연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심사숙고 끝에 출연을 결정해준 류정한에게 정말 고맙다. <드라큘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류정한은 "<드라큘라>는 함께 만든 국내 초연이기 때문에 내게도 무척 특별한 작품이다. 다시 드라큘라로 무대에 서게 되어 기쁘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드라큘라>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실력이 뛰어난 동료들, 후배들이 많아 오히려 내가 더 새로운 자극을 받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선배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체 배우와 스태프가 의기투합해 의미있고 특별한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정한과 함께 김준수, 전동석, 조정은, 임혜영, 린지(임민지), 강태을, 손준호 등이 출연하는 <드라큘라>는 2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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