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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20주년 이끌 주인공으로 김소현·신영숙 캐스팅

글 | 안시은 | 김소현사진제공 | 에이콤인터내셔날 2015-05-13 5,257
다양한 대한민국 최초의 기록을 썼던 <명성황후>가 20주년을 맞아 기념 공연을 갖는다.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초연을 올렸던 <명성황후>는 2015년, 광복 70주년이자 명성황후 120주기를 맞아 20주년을 맞게 되었다. 

<명성황후>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이번 20주년 공연은 <명성황후>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국민과 함께 또다른 20년을 함께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를 위해 대본, 음악, 무대, 영상 등 대대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성황후> 20주년 기념공연을 이끌 주인공은 김소현과 신영숙이다. 이에 대해 제작사는 “그동안 또다른 20년의 첫 문을 열어갈 명성황후 역을 할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고 명성에 걸맞는 실력과 경험을 갖춘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신영숙을 발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소현과 신영숙 두 배우 모두 숱한 대표 대형뮤지컬 경험을 갖고 있고 역할들을 빛내온 배우로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갖고 있다. 김소현은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등의 작품에서 왕비로서의 품격과 위엄을 갖춘 연기를 소화한 바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재 <팬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영숙은 1999년 <명성황후>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래 16년 만에 20주년 공연의 주인공을 맡음으로써 큰 의미를 지닐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성황후>의 윤호진 연출가는 “두 배우 모두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고 자신만의 개성이 강한 배우들이기 때문에 같은 역이라도 관객들은 전혀 다른 느낌의 <명성황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돌아올 <명성황후>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명성황후 역을 제외한 다른 캐스트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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