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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량첸살인기’ 노덕 감독, 3년 만에 돌아오는 <클로저> 연출 참여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악어컴퍼니 2016-07-25 3,700
3년 만에 돌아오는 <클로저>가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영화 ‘연애의 온도’, ‘특종:량첸살인기’의 각본, 연출로 주목 받은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김소진, 송유현, 이지혜 등이 출연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런던에서 초연했다.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엇갈린 사랑에 방황하는 피부과 의사 래리 역에는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충무로에서 다작과 흥행을 이끌었던 배성우는 2013년 <클로저>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김준원은 <날 보러와요>, <보도지침> 등의 작품으로 대학로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트루웨스트 리턴즈>에 출연 중인 서현우는 영화 ‘그놈이다’, ‘터널’ 등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두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부고 전문기자 댄 역은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가 연기한다. 이동하는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한세규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박은석은 <히스토리 보이즈>, <엘리펀트 송> 등의 연극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선호는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리턴즈>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신예다. 



성숙한 매력을 지닌 사진작가 안나 역은 <프라이드>, <만추>의 김소진과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송유현이 연기한다.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스타 배우가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스트리퍼 앨리스 역은 <옥탑방 고양이>, <극적인 하룻밤>의 이지혜가 파격 캐스팅 되었다. 

<클로저>는 1997년 이브닝 스탠다드 올해의 최고 코미디상, 1998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최우수연극상, 1999년 뉴욕 드라마비평가협회 최우수 해외연극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유럽, 일본, 호주 등 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도시,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다. 

연극 무대 첫 도전을 앞둔 노덕 연출의 새로운 감성을 담아낼 <클로저>는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9월부터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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