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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4회 CJ영페스티벌, 작품 공모

글 | 김유경(객원기자) 2009-03-16 2,388

CJ문화재단의 ‘제4회 CJ영페스티벌’이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연극, 무용, 복합장르(뮤지컬, 음악극 등) 분야의 창작 예술 작품을 공모한다. 젊고 재능 있는 창작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우리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자생력을 키워나간다는 것이 취지이다.
`CJ영페스티벌`은 젊은 예술인의 발굴, 젊은 예술인들의 지속적 창작 활동 고취, 장르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 트렌드 조망이라는 목표 아래, 연극, 무용, 복합장르(뮤지컬, 음악극 등)의 분야에서 젊은 예술인들을 선정,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무대에 올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2006년 시작되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제4회 CJ영페스티벌’에서는 3개 부문에 2천만 원씩 총6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본선 진출팀에게는 연습실, 무대 제작비 지원 등 총 4천만 원 상당의 제작비용을 추가로 사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연장 대관, 인력 제공 등의 각종 실질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더불어 수상작 중 최종 1개작에게는 최대 1억 원 상당의 공연 제작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제공하여, 단순히 창작물을 공모하고 수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지원을 통해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물이 문화예술계를 풍부하게 할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부문별 코칭 제도를 도입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체 심사평을 기본으로 하여 작품의 기본 흐름을 유지하는 선에서 중립적인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팀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장르가 융합된 다원적 예술의 아이디어를 실험해보고, 준비 중인 작품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주고받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기도 하다. ‘CJ영페스티벌’은 예술 공모전의 일차적인 기능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이 행사의 전 과정을 통해 서로의 공연과 수준 높은 창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이라면 영화, 연극, 무용, 음악으로 분류되어 있던 공모 분야에서 일부 변동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공연 예술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영화는 ‘시네마디지털서울’과 통합하여 진행하고, 음악 부문을 폐지하는 대신 여러 장르간 교류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복합 장르를 신설하였다. 또한 작년까지는 7월 경 공모를 마감하였으나, 공모 후 작품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갖게 하기 위해 공모 마감 시기를 5월로 앞당겼다. 올해는 7월 중순부터 실연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20세에서 35세의 젊은 창작 예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foundation.org)를 통해 지원 신청서 및 부문별 첨부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은 각 부문의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의 우수작들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강대 메리홀에서 창작품을 선보이게 되며, 이후 각 부문 최고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각 부문별로는 최우수 창작상 3개작을 선정해 1천만 원, 우수 창작상 총 6개작을 선정해 실연 기회와 함께 각 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의 : 02-726-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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