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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S.T.E.P’, <이상한 나라의 아빠>·<뢰스덴호> 쇼케이스 개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한국뮤지컬협회 2017-04-06 2,639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국민대학교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스텝(S.T.E.P)’이 최종 두 작품을 선정해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스텝’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과 뮤지컬 창작소 ‘불과 얼음’, 한국뮤지컬협회가 손잡고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인문, 예술, 공학 등을 융합한 드라마틱스 워크숍(Dramatix Workshop)과 뮤지컬 창작 랩(Lap)을 통해 다양한 소재와 형식의 실험을 지원하여 창의적인 작가 양성 및 작품 창작 플랫폼을 구축한다.



8개월간 진행된 워크숍, 창작 랩, 1·2차 독회 발표를 거쳐 최종 선발된 작품은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아빠>와 <뢰스덴호>다.

강보영 작가, 이주희 작곡가가 쓴 <이상한 나라의 아빠>는 아빠를 이해 못하던 동화작가 지망생 주영과 주영이 하는 일을 무시하고 늘 화만 내는 아빠의 이야기를 그렸다. 뇌로 암이 전이되면서 자신을 19살로 착각하는 아빠와 그 곁을 지키는 주영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캐릭터들을 따라 이상한 나라로 시간 여행을 한다는 내용이다. 연출가 이석준과 음악감독 구소영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4월 12일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오혜인 작가, 이지현 작곡가가 쓴 <뢰스덴호>는 1776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해운회사를 배경으로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해운회사 D.A.C의 신임사장 맨드빌은 아버지가 생전에 38년 전 선박사고의 재심의를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진실을 밝히려 한다. 사고확인서를 훔치려는 부사장 암브로스와 사고에서 살아남은 증인들 사이의 갈등과 반전이 이어지는 작품이다. 연출가 정태영과 안무가 정도영이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연은 4월 14일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쇼케이스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77219)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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