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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사비스톤, 티모시 윌리엄스 작 <나폴레옹> 7월 아시아 초연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쇼미디어그룹 2017-05-18 3,201
프랑스 영웅 나폴레옹의 이야기를 그린 <나폴레옹>이 7월 아시아 초연한다. <나폴레옹>은 약 9백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쓴 작가 앤드루 사비스톤과 미국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영화 ‘300’, ‘왓치맨’,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관련 시상식에서 58개 트로피를 거머쥔 티모시 윌리엄스가 만든 작품이다.



1994년 캐나다 초연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와 독일 등지에서 공연했고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미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나폴레옹>은 전쟁으로 혼돈의 시기였던 18세기 유럽 툴룽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까지 승리를 이어가며 황제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와 파란만장했던 삶과 절대왕정을 무너뜰니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유럽 전역에 전파하려 했던 그의 리더십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다. 나폴레옹의 야망을 꿰뚫어 그를 황제 자리까지 이끈 조력자 겸 정치가 탈레랑과 나폴레옹을 사로잡은 연인 조세핀 등 세 인물이 주축을 이룬다.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하는 <나폴레옹>은 원작 대본과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했고 무대와 의상, 안무를 새롭게 만들어냈다. 특히 원작보다 두 배에 가까운 40여 명의 앙상블들이 군무를 선보인다. 알프스 원정, 궁정 무도회, 황제 대관식, 워터루 전투 등 역사적 사건들이 고증을 거쳐 웅장한 스케일로 무대에 선보인다. 

한국 공연에서는 조세핀과 탈레랑의 솔로곡 2곡과 베토벤의 ‘영웅’을 모티프로 한 서곡 및 엔딩곡을 새롭게 작곡했다. 현대적인 감각을 살릴 수 있는 편곡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나폴레옹>은 5월 30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한다. 1차 티켓 오픈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다. 조기예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10월 22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출연진은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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