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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톺아보기] <호프> ②…배우들이 말하는 <호프>

정리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알앤디웍스 2019-01-07 3,125
<호프>에 출연 중인 배우들의 모습은 작품을 어떻게 느꼈고, 만들어가고 있을까요? 김선영, 차지연, 고훈정, 조형균, 장지후, 이하나, 유리아, 차엘리야, 이예은, 이윤하, 송용진, 김순택, 양지원, 이승헌까지 열 네 명의 배우들의 생각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1. 뮤지컬 <호프>에 참여하게 된 계기
2. 기존 기성 창작진 작품과 <호프>가 달랐던 부분이 있다면?
3. 본격적으로 연습을 진행하며 새롭게 발견한 <호프>만의 매력이 있다면?
4. <호프> 중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면 혹은 넘버
5. <호프>가 어떤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나요?
 
김선영 (호프 역)
1. 캐릭터 설명을 듣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바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2. 일단 작품의 소재와 구조가 독특하고 주인공이 78세 노인이라는 점이 다른 작품과는 달리 신선한 느낌입니다.
3. 과거의 캐릭터들이 현재에서는 전혀 상반된 인물로 1인 2역을 연기하는 것. 그리고 법정극 형태를 띠고 있지만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4. ‘이 동네 미친년 호프’ 극 중 호프를 묘사하는 만화 같은 장면이 있는데, 배우들이 즐기면서 연기하는 모습이 무척 즐겁고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5. 사실 유난히 관객분들이 어떻게 보실까, 반응이 궁금한 작품입니다. 연습실에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느꼈던 따뜻한 감동이 관객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랄 뿐입니다.




차지연 (호프 역)
1. 우연히 대본을 읽었는데 ‘이건 꼭! 한번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2. 진실되고 순순한 사랑. 작품 안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영이 가득 담겨 있는 느낌이에요. 이런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3. 모든 것이 매력적이지만 김순택 배우의 재판장 역할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기대하고 봐주세요!
4. ‘길 위의 나그네’라는 넘버와 함께 나오는 장면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가는 장면이자 넘버인데 각자 지나온 삶의 여정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주고, 안아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5. 호프를 연기하는 제가 느끼는 이 모든 마음을 관객 분들도 똑같이 느끼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만큼 저도 매 회 최선을 다할 거고요. <호프>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리워지고 기다려지고 만나고 싶은 그런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고훈정 (K 역)
1. 2018년 4월에 진행된 실연 심의 연습 장면을 보게 됐는데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 없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2. 작가님과 작곡가님의 개성이 잘 보이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소설에서도 나올 법한 대사와 현악기, 피아노의 매칭이 아주 멋진 작품입니다!
3. 배우 한 명, 한 명이 아주 잘 보이고 모든 역할들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서로의 호흡과 합도 아주 잘 맞고요.
4.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과거 호프가 집을 나간 후의 삶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곡은 ‘길 위의 나그네’ 이 넘버를 추천합니다.
5. 제목처럼 희망과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형균 (K 역)
1. 2018년 4월 실연 심의를 준비하며 처음 접했는데, 그 때부터 본 공연이 올라가면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기회가 닿아 참여하게 됐습니다!
2.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이 신선했고, 그 신선한 이야기가 누구에게나 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스토리 안에 녹아 있는 음악들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3. 텍스트로만 봤을 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드라마 형식이 영화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점이 무대 위에서는 어떻게 포현될지 궁금했는데 막상 연습을 시작해 보니 무대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30년간 이어진 재판, 그리고 그 이상의 시간을 살아온 호프의 인생을 약 2시간 동안 빠른 필름으로 들여다 보는 것 같은 신선함이 큰 매력입니다. 
4. ‘길 위의 나그네’라는 곡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과거 호프가 집을 나간 후,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노래와 움직임만으로 표현하는데 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먹먹해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5. 요즘의 현실은 내 인생의 주인이 마치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 들게 하죠. 이런 삶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장지후 (K 역)
1. 강남 작가님과는 대학교 선후배로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 제 기억 속의 선배님은 참 따뜻하고 사려 깊으며 매사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호프>를 통해 작가와 배우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깊고 따뜻한 마음이 이야기 속에 그대로 들어 있더라고요. 대본을 읽으면서 따뜻함과 위로를 받았고, 제가 느낀 감정들을 관객 분들과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2. 새로움으로 무장한 신진 크리에이터(강남 작가, 김효은 작곡가)와 함께 한다는 점? 사실 말로 표현할 순 없지만 연습하면서 느낀 건 <호프>는 어떤 작품들 사이에 있어도 존재감을 드러낼 만큼 반짝거리는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특별한 것 같습니다.
3. <호프>만이 가지고 있는 색(色)이 있더라구요. 제가 찾은 그 색은 마치 '가을'같은 색이었습니다.
4. 자신의 삶을 찾겠다고 집을 나선 과거 호프가 떠돌다가 현재의 호프를 만나게 되는 장면인데요. 과거의 자신을 만난 호프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해지는 장면입니다.
5. <호프>는 추운 겨울 여러분을 꼭 안아주는 작품이 될 거예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따뜻하게 남아 그 온기가 오래 오래 갈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이하나 (마리 역)
1. 실연 심의를 준비하던 동료 배우들을 통해 음악이 굉장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마리 역으로 관객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연극적인 구성과 드라마를 보듯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부분들이 기존 뮤지컬 형식과는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3. 나 자신과 닮은 호프를 보며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요.
4. 저는 냥이(*고양이) 엄마이기 때문에 '이 동네 미친년 호프'요! 이유는 공연을 직접 보시는 분들만 아실 거에요.
5. 내가 잊고 있었던 내 마음 속 아픔까지도 치유해 줄 그런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유리아 (마리 역)
1. 대본과 음악이 좋다는 소문을 들어 관심 갖고 있던 작품인데 마침 저에게 기회가 온거에요! 무엇보다 (김)선영 선배님과 (차)지연 선배님이 선택한 작품이라면 분명 좋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2. 호프라는 인물이 모든 장면에 개입하고 지켜보는 형식이다 보니 뮤지컬이지만 연극 같다는 느낌이 강한 작품인데요. 덕분에 매 장면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무대를 보는 관객분들의 집중도도 굉장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게 특별한 것 같습니다.
3. 마치 원테이크로 촬영한 영화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로 이어져 있는 듯한 느낌. <호프>는 굉장히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
4. ‘호프’(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호프의 노래)라는 곡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되는 넘버인 것 같아요.
5. 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차엘리야 (과거 호프 역)
1. 4월 실연 심의부터 함께한 작품인데요. 30분 남짓 짧은 공연이었지만 굉장히 큰 감동과 울림을 준 공연이었습니다. 본 공연이 올라가게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다시 한 번 과거 호프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습니다.
2.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선하고, 선명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작가님의 필력과 김효은 작곡가님의 감성의 합이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진 작품인 동시에 오루피나 연출님의 결이 더해지면서 아픔마저도 따뜻하고 예쁜 옷을 입게 된 것 같아요. 마치 지난 날의 깊은 상처가 아물고 시간이 지나면 그마저도 행복했던 한 때로 기억되는 그런 느낌처럼요. 
3. <호프>는 눈물을 흘리는 동시에 웃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슬프지만 신파같지 않고, 세련되고 예쁜 감성이 담겨있지만 순수함을 놓치지 않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요.
4. ‘길 위의 나그네’라는 넘버에서 현재 호프와 과거 호프가 거울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요. 마치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미래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듯한 장면이 있는데요. 이 장면이 가장 가슴 아프면서 공감되고, 그들을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5.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 점점 더 각박해지는 세상,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슬픈 현실 속에서 <호프>가 위로가 되는 동시에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사랑 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예은 (과거 호프 역)
1. 이미 배우들 사이에서는 '작품이 참 좋더라'는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대본도 탄탄하고 음악도 신선하고 재미있다고요. 또한 창작산실을 준비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성장하고 발전된 작품이라 기대가 매우 컸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강남 작가님은 대학 시절 같이 작업했던 선배님인데, 그때 꼭 프로 무대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함께 하게 됐어요!
2. 뜨겁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사랑이 있습니다. 창작진 분들이 가지고 있는 센스와 유머가 그대로 작품에 녹아 있는데, 호프라는 인물의 험난했던 여정에 이런 요소들이 잘 섞여서 굉장히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3. 호프와 K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1인 다역을 겸하고 있는데요. 흔히 보는 멀티 역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프> 안의 모든 인물들은 호프의 기억 속 조각들인데요. 예를 들어 제가 맡은 기자1을 보며 호프는 과거의 자신을 기억하고 그럼 저는 자연스럽게 과거 호프가 되는 것이죠. 이러한 점이 아주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4. 저는 진심으로 <호프>의 모든 장면이 좋습니다! 그래도 꼭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색다른 느낌의 ‘인생은 B와 D 사이의 Chance!’
5. 사람들 대부분 자신이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 가지 생각과 지레 겁먹고 행할 용기가 없어질 뿐이죠. <호프>를 통해 용기를 가지고 진정한 나를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윤하 (과거 호프 역)
1. 새로운 작품에 대한 도전 의식을 갖고 있던 찰나 대본을 받게 됐는데 너무 좋아서 바로 참여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2. <호프>만이 가지고 있는 작품성이 강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실화를 바탕응로 한 내용도 와 닿았고, 책을 의인화한 캐릭터 설정도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모든 음악적 요소들이 각 캐릭터들의 성격이나 상황에 딱 맞게 표현되어 좋았어요.
3. 작품 속 모든 캐릭터들의 매력이 골고루 잘 보여지는 작품이자 이들을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점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4. ‘호프’라는 곡인데요. 호프가 자신이 살아 온 삶에 대해 노래하는 곡으로, 원고에 집착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곡입니다.
5. 추운 겨울, 관객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용진 (베르트 역)
1. 실연 심의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관심을 갖고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또한 작품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모두 추천하는 공연이라 궁금하기도 했구요. 좋은 창작 작품, 그것도 초연에 참여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라 제안을 받았을 때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2. 신진 작가, 작곡가 두 분의 열정이 담긴 작품입니다! 여기에 오루피나 연출의 연출력이 더해져 열정과 완성도가 함께 하는 작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3. 저를 비롯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이 위로받고 치유받고 싶어하는데요. <호프>는 삶에 지쳐가는 많은 분들께 큰 위로가 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4. K가 호프를 위로하며 부르는 ‘빛날 거야 에바 호프’라는 곡이 있습니다. 듣고 있으면 마치 제가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5. 호프의 삶을 통해 많은 분들께 위로를 전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김순택 (베르트 역)
1.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오디션 공고에 뜬 시놉시스만으로도 좋은 작품이라 생각이 들어 오디션에 지원했고, 이렇게 <호프>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섬세한 감정들을 다루며 인간을 들여다 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걸 글과 음악으로 표현하기는 힘든데 우리 <호프> 창작진분들은 그것을 해냈습니다!
3. 개인기로 가득한 공연들도 있지만 <호프>는 응집력이 굉장히 중요한 작품입니다! 그렇게 모인 배우들의 에너지 가운데 새로운 매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4. 후반부 K가 호프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부르는 ‘빛날 거야 에바 호프’. 모두가 그 장면을 통해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는 잘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5. 누구든 어떤 한 사람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전엔 자신의 생각과 추측으로 오해하며 살아가죠. 그래서 우리는 타인과의 다름을 인정하는 방법을 어떻게든 스스로 배워야만 합니다. 그 중 대화라는 것도 빠질 수 없는 방법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는 <호프>가 그런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고요.

 
양지원 (카델 역) 
1.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무대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마침 실연 심의 영상을 보내주셔서 봤는데 넘버가 좋아 꼭!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2. 최근까지 실존했던 인물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작품이라는 점이 큰 차이점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부분이 재구성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의 이야기보다 조금 더 사실적으로 느끼고, 더욱 마음에 와 닿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거든요.
3. 누군가에게는 <호프>가 조금은 무겁고 어둡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 무게만큼이나 진한 감동과 여운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4. 추천하고 싶은 넘버가 너무 많지만 꼭 하나만 고르자면 ‘인생은 B와 D 사이의 Chance!’를 고르겠습니다. 박자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대사를 하는 것도 많이 연습했고, 조명에 맞춰 추는 안무가 참 멋진 것 같아요. 꼭 극장에 오셔서 확인해주세요!
5.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공감할 수 있으며 위로 받고 눈물 흘리며 볼 수 있는 극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승헌 (카델 역)
1. 실연 심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처음 <호프>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공연 시간이 굉장히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몰입도를 가진 작품에 매료가 됐고 감사하게도 본 공연까지 함께하게 됐습니다.
2. 창작 초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대본과 음악에서 굵직한 선이 확실하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굳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를 두자면 이런 확신을 조금 더 일찍 가질 수 있었고, 이러한 확신을 통해 연습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나만의 에너지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가 곧 여러분들께도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설렙니다!
3. 아주 짧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호프>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버린 작품입니다!" 공연을 보시고 나면 제 말에 대해 공감하실 거에요.
4. 제가 추천하고 싶은 넘버는 ‘호프’입니다. 우린 가끔 서로에 대해 많이 아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 곡을 들으면서 '나에게 보잘것 없는 물건일 수 있으나, 누군가에네는 간절하고 소중한 물건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고 그 아픔의 크기와 이유는 다 다르잖아요. 함부로 이해하는 척을 해서도 안되고 내게 작은 일이라 생각하고 상대에게 함부로 상처를 주는 일도 없어야겠구나 스스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반성하게 만드는 곡이라 여러분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5.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호프>는 2019년 최고의 창작 뮤지컬이 될 거에요! 보신 모든 분들의 가슴이 먹먹해지겠지만 한편으론 진한 감동과 따뜻함을 느끼실거라 믿어요. 다들 꼭 ‘HOPE’ 하셔서 희망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톺아보기] <호프> ①…신뢰가 보여줄 시너지, 오루피나 연출·강남 작가·김효은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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