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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 선정된 여섯 작품 포스터 공개…라현아 디자이너 작업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라이브(주) 2020-08-07 1,395
공연제작사 라이브㈜가 2020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에 선정된 여섯 작품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된 작품은 <금오신화>(극작 서휘원, 작곡 김혜성), <메리 셸리>(극작 김지식, 작곡 권승연), <미스 대디>(극작 정다이, 작곡 김희은), <미치>(극작 박문영, 작곡 조아름), <악마의 변호사>(극작 민미정, 작곡 김효은), <위대한 피츠제럴드>(극작 함유진, 작곡 김지현)이다. 역사, 법정, 판타지, 가족물 등 다양한 소재와 배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 포스터 디자인은 미스틱 디자인의 라현아 디자이너가 맡았다. 라현아 디자이너는 KBS 드라마 <영혼수선공>,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 <황금정원>,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등에서 감각적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금오신화>는 김시습이 6~7년 동안 외롭게 떠돌며 조선 최초 판타지 소설 『금오신화』를 집필하는 과정을 담았다. 포스터는 집필 과정 속 등장 인물을 한 폭의 수묵담채화처럼 표현해 시대적 배경을 살렸다.

<메리 셸리>는 18세에  『프랑켄슈타인』을 쓴 소설가 메리 셸리를 재조명했다. 소설을 쓰게 된 계기와 출간 이후 이야기를 펼친다. 포스터에는 작품을 상징하는 프랑켄슈타인과 그를 탄생시킨 메리 셸리를 배치했다.



<미스대디>는 트랜스젠더 록스타 버드가 친구 폴리의 아들 준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 폴리의 사망 소식에 고향으로 돌아온 버드가 준과 함께 지내며 오랜 시간 숨겨졌던 비밀이 드러나게 된다. 포스터에는 버드의 추억이 깃든 고향의 오렌지 농장에서 버드와 준이 나란히 앉아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미치>는 가상 왕정국가 테르쥬에서 해가 뜨면 늙은이, 해가 지면 젊은이가 되는 저주를 받은 여자 미치와 그의 하루를 기록하는 기록가 트레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포스터에는 미치가 변화하는 시점인 해 질 녘에 왕궁을 배경으로 마주보고 있는 미치의 모습을 표현했다.



<악마의 변호사>는 수십만 명을 학살해 발칸의 도살자라 불린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250명 이상을 연쇄 살해한 영국인 의사 해럴드 시프먼,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 등의 변론을 맡았던 조반니 디 스테파노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가짜 변호사와 전직 엘리트 검사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를 포스터에서는 정의의 저울로 표현했다.

<위대한 피츠제럴드>는 작가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속 피츠제럴드 부부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서로 아끼는 부부였으나 동료 소설가이자 경쟁 상대로  『위대한 개츠비』의 탄생을 놓고 벌이는 두 사람의 경쟁 심리를 담았다. 포스터 속  『위대한 개츠비』 책 위에서 춤 추는 부부의 모습은 화려했던 1920년대 재즈의 시대를 연상케 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는 창작 뮤지컬을 기획, 개발하여 국내 공연 및 해외 진출까지 추진하는 뮤지컬 공모전이다. 시즌1부터 지금까지 <마리 퀴리>, <팬레터>, <더 캐슬(전 화이트 캐슬)>, <구내과병원>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했다.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에 선정된 여섯 작품은 7월부터 4개월 동안 연출, 작가, 작곡가 등 업계 최정상 전문가와 멘토진이 함께 하는 기획개발 과정을 거친다. 10월 중간 평가를 통해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받는 작품 두 개를 선발하며 2021년 1월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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