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를 매혹시킨 ‘아르데코의 여왕’ 타마라 드 렘피카의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뮤지컬 <렘피카(Lempicka)>가 한국 초연의 서막을 알리는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렘피카>는 ‘아르데코의 여왕’이라 불리는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러시아 혁명과 세계 대전의 격변기 속에서도 붓 하나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했던 타마라 드 렘피카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예술 세계를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은 <하데스 타운>, <그레이트 코멧>을 연출한 레이첼 챠브킨의 신작으로, 2024년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무대디자인상 등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드라마 리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프로덕션’ 후보에 오르며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수작이다.
특히, 이번 한국 초연에서는 브로드웨이의 독창적인 감성에 한국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섬세한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 렘피카의 강렬한 아우라부터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까지, 각 캐릭터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들의 합류는 작품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린다.
자유를 갈망하며 자신의 욕망과 예술세계를 캔버스에 담아낸 ‘아르데코의 여제’ 타마라 드 렘피카 역에는 김선영, 박혜나, 정선아가 이름을 올렸다.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 내공을 지닌 김선영은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편견에 맞서 싸운 렘피카의 강인한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폭넓은 음역대와 압도적인 성량을 자랑하는 박혜나가 합류, 자신만의 색깔로 렘피카를 재해석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한계 없는 스펙트럼과 캐릭터의 심연을 담아내는 밀도 높은 내면 연기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정선아는 사랑과 예술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뇌하는 렘피카의 드라마틱한 서사를 입체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타마라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뮤즈 라파엘라 역에는 차지연, 린아, 손승연이 캐스팅됐다. 무대를 압도하는 에너지와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 차지연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라파엘라로 분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린아 역시 렘피카의 인생을 뒤흔드는 운명적인 사랑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이며, 파워풀한 보이스의 소유자 손승연은 라파엘라의 관능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예술과 정치의 융합을 추구하며 렘피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탈리아 미래주의자 마리네티 역은 김호영과 조형균이 맡는다. 특유의 재치와 넘치는 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김호영은 혁신적이고 충동적인 마리네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믿고 보는 배우 조형균은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을 바탕으로 극의 템포를 조율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렘피카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남편인 타데우스 렘피키 역에는 김우형과 김민철이 낙점됐다. 묵직한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겸비한 김우형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는 김민철은 망명한 귀족이자 아내의 예술적 야망을 이해하면서도 갈등을 겪는 타데우스의 복합적인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의 무게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파리의 밤 문화를 주도하는 클럽의 주인이자 전설적인 인물 수지 솔리도르 역에는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최정원과 독보적인 매력의 김혜미가 출연해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 외에도 남작의 아내이자 렘피카를 지지하는 남작부인 역에는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김현숙과 윤사봉이, 렘피카의 예술을 알아보는 안목을 지닌 남작 역에는 베테랑 배우 김민수와 김남수가 합류해 탄탄한 드라마를 완성한다.
뮤지컬 <렘피카>는 오는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NOL 씨어터 코엑스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