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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중·대형 창작뮤지컬 2편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미디컴 2013-10-17 2,880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신작 개발의 기회를 제공해왔던 CJ문화재단의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중·대형극장 창작뮤지컬 지원에도 나선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서는 그동안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현재 정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리딩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소개해왔다.

 

 

리딩 무대에 나설 중·대형극장 뮤지컬 두 작품은 <반짝, 내 맘!>과 <어차피 혼자>다. <반짝, 내 맘!>은 10살 소녀 `별`의 성장기를 다룬다. 별은 꿈 속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며 엄마에게도 소녀이던 때가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반짝, 내 맘!>에는 신예 작가 한지안과 <트레이스 유>, <마마, 돈 크라이>의 작곡가 박정아, 초안에 공연프로듀서, 뮤지컬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혜원이 참여했다. 리딩은 10월 28,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반짝, 내 맘!>을 뒤이어 선보일 <어차피 혼자>는 현대 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고독사`를 주제로 한다.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사람이 혼자여서 외롭고 서러운 사람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가족의 의미와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힐링 뮤지컬로 손꼽히는 <빨래>의 추민주 연출가와 민찬홍 작곡가가 힘을 합친 두 번째 작품이다. <어차피 혼자>는 12월 16, 17일 양일간 리딩 무대를 선보인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신인 뮤지컬 창작자들의 중·소극장용 작품을 주로 소개해왔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기성 창작자와 함께 최근 늘어난 중·대형 극장에 적합한 창작뮤지컬을 개발 및 소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조용신 예술감독은 “관람한 관객들의 피드백은 이후 작품 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창작자와 관객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중·대형 극장이 늘어난 시점에 중·대형 극장용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고 소개함으로써 국내 기성 창작자에게는 하고 싶었던 작품을 개발하고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소개된 신작이 국내 창작뮤지컬 도약에 작게나마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CJ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는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22개 작품을 공연 전문가와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그중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정식 상업 공연으로 제작되어 대중적인 흥행을 이끌었다. 이런 노력이 인정되어 제2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는 예그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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