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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News] 9월의 뉴스 [No.108]

글 | 편집팀 2012-09-07 2,813

 두산아트센터 2012 프로젝트 빅보이            


프로젝트 빅보이는 두산아트센터와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기획한 차세대 예술가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서 공연된 작품 중 새로운 내용과 형식이 돋보인 세 작품을 선정해,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다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지난 8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고 있는 올해 페스티벌의 참가작들을 심사하는 중이며, 프로젝트 빅보이 선정작은 9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젝트 빅보이에서 소개된 작품은 양손프로젝트의 <다자이 오사무 단편선-개는 맹수다>와 Future Jazz 팀의 , 극단 예모리의 <얼굴을 마주하다>였다.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 음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 신선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올해 프로젝트 빅보이 공연은 9월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2-708-5001

 

 

  뮤지컬 <루팡> 오디션

PMC프러덕션이 내년 2월 개막을 앞두고 신작 뮤지컬 <아르센 루팡>의 전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은희 작가와 이종석 연출가, 오재익 안무가, 서정은 음악감독이 참여하는 이 작품에는 세기의 도둑인 주인공 루팡과 그의 파트너인 조세핀, 제브르 백작 딸의 가정교사인 이지도르와 넬리 등 스무여 명이 등장한다. 각각의 배역을 원하는 배우들은 9월 16일까지 이메일(lupin2012@daum.net)로 서류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이에 한해 9월 24일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실기 오디션이 실시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은 9월 18일 PMC프러덕션 홈페이지(www.i-pmc.co.kr)에 공지한다. 문의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크리에이티브 라운지 <번지점프를 하다>          

           
프로젝트 박스 시야는 매달 화제 속에 막을 내린 작품 한 편을 선정해, 그 작품에 참여한 제작진과 관객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스태프와 배우들은 그들이 경험한 작품을 관객과 공유하고, 관객들은 그들의 감상과 궁금증을 창작진에게 전달한다. 이번 달에 파헤쳐볼 작품은 <번지점프를 하다>이다. 이재준 연출과 주소연 음악감독, 배우 강필석과 전미도가 관객들을 직접 만나 작품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9월 3일 월요일 저녁 8시에 시작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관객들은 seeya@skhappiness.or로 이름과 연락처를 써서 보내면 된다. 문의 070-7601-1154

 

 

 <김종욱 찾기> KB 문화 브런치                          
KB 국민은행은 ‘KB 문화 브런치’라는 이름으로 창작 공연의 관람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데,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선정했다. 평일 낮 시간에 티켓 정가의 10%만을 지불하고 <김종욱 찾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이 특별한 공연은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낮 12시(총 7회)에 상연된다. 인터파크와 클립서비스, 컬처인 KB, 옥션 등의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1인 2매에 한해 구입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에, 시간적 제한에서 벗어나 오전 시간에 공연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더해져, 주부와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을 듯하다. 2006년 초연 이후 롱런하고 있는 <김종욱 찾기>에는 현재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하고 있는 강동호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얼굴을 알렸던 최원준, 그리고 윤석현이 김종욱 역을 맡고 있다. 첫사랑을 찾는 여주인공은 문진아와 한수연이, 멀티맨으로는 심정완과 김종구가 출연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2012 하반기 공모         


신인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을 돕는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가 2013년 상반기에 리딩 공연을 펼칠 창작뮤지컬을 공모한다. 올해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지난 8월 <맙소사에 간 리어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비스티 보이즈>와 <외투>, <특수병동>이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대본과 음악 심사를 통과하여 전문가들의 조언 및 무대 실연의 기회를 얻고 싶은 창작자들은 10월 8일까지 CJ아지트 홈페이지(www.cjazit.org)에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1시간~1시간 30분 내외의 음악극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작품 개요와 트리트먼트, 음원 세 곡 이상을 첨부해야 한다. 서류 심사 결과는 11월 12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블루스퀘어 NEMO <얀 샤우덱 사진전>        

             
인터파크씨어터는 지난 5월 30일 복합문화공간인 블루스퀘어 NEMO를 개관하고 예술 작품 전시를 기획하여 좀 더 폭넓은 장르의 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관전인 <판타-큐브전>에 이어, 현재는 <얀 샤우덱 사진전>(8월 10일~9월 9일)을 열고 있다. 체코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얀 샤우덱은 일찍이 연속 사진과 연출 사진을 선보이며 시대를 앞서 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는 ‘로맨티시즘과 에로티시즘 사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만큼 파격적인 스타일의 누드 사진 작품을 볼 수 있다. 누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휴머니즘을 전하려 한다고.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인사아트센터에 이어, 7월 춘천미술관에서 먼저 개최됐는데, 많은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관람료는 8천 원이며 블루스퀘어에서 공연 중인 <위키드>와 <번지점프를 하다>를 관람한 이에겐 50% 할인율을 제공한다.

 

 

 제19회 베세토 연극제    

 

                                    
올해로 19회를 맞는 베세토 연극제가 9월 4일부터 9일까지 명동예술극장과 남산예술센터,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열린다. 베세토 연극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삼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는 연극 축제로 아시아 연극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일본 청년단의 <달의 곶>(4~5일, 명동예술극장), 일본 제칠극장의 <갈매기>(7~8일, 남산예술센터), 중국 다롄극장의 <뇌우>(8~9일, 명동예술극장), 한국 국립극단의 <꿈>(4~9일, 백성희장민호극장) 총 네 편이 소개된다. 네 작품의 연출가에게 작품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국의 최용훈 연출을 시작으로, 일본의 히라타 오리자와 나루미 코헤 연출, 중국의 가오 지에 연출을 매일 차례대로 만날 수 있다.

 

 

 파운드 위크 뮤직&아트 페스티벌                     
독특하고 차별화된 문화 예술 잡지를 표방하는 파운드 매거진이 씨쓰리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주최로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파운드 위크 뮤직&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 말고도 여러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파운드 위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영화,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는 게 특별하다. 오후 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진행된다. 일단 독립영화 세 편의 상영으로 시작해, 댄스 팀인 저스트 댄스의 퍼포먼스와 토크, 피아니스트 이진욱의 라이브 연주, 밴드 노브레인과 문샤이너스 및 힙합 팀 가리온 등의 라이브 공연, 동춘서커스단의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선보이는 비주얼 아트 퍼포먼스와 DJ가 흥을 돋우는 애프터 파티까지, 실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할 수 있다. 광장동 소재 악스 코리아에서 열린다. 1일권은 2만 2천 원, 양일권은 3만 3천 원이다. 
문의 02-3444-9989

 

 

제7회 SAC 청소년 뮤지컬 캠프 ‘Touch of Dream’ 성료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지난 7월 31일과 8월 1일 양일간 뮤지컬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백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캠프를 개최했다. 해마다 열리는 청소년 뮤지컬 캠프는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의 특강으로 채워졌다. 올해에는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이태원, EMK뮤지컬컴퍼니의 김지원 부대표, 서울종합예술학교의 공연제작·뮤지컬학부 교수인 방정식, 표인봉, 박정희가 참여해 뮤지컬 꿈나무들에게 공연계 경험담을 전했다.
첫날 특강자로 나선 김우형은 2005년 <그리스>로 데뷔한 이후 2007년 <지킬 앤 하이드>로 더 뮤지컬 어워즈 신인남우상을,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아이다>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이다. 그는 그간 “소극장 창작뮤지컬과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코미디와 주크박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충분히 준비된 상태에서 도전해야 작품에 맞게 변신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강 후에는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 날 특강을 펼친 이태원은 <명성황후>의 헤로인으로 각인된 인물이다. 14년간 그 역할로 무대에 섰으니 대표 ‘명성황후’라 할 만하다. 그녀는 국내에서 활동하기 전 브로드웨이의 <왕과 나>에 출연했는데, “미국에 오신 윤호진 대표에게 내가 출연하는 <왕과 나>를 보게 했고, <명성황후>에 출연하기 원하는 내 의사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고 당시의 열정을 회고했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108호 2012년 9월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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