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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Oh! Broadway] ‘좋은 작품’을 이야기하는 브로드웨이의 기준 [No.99]

글 |지혜원 (공연 칼럼니스트) 2011-12-09 5,061

“좋은 작품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공연 관계자 또는 다수의 작품을 관람하는 공연 마니아라면 주위 사람들로부터 종종 듣게 되는 부탁이다.
 좋은 작품을 묻는 질문에 한마디로 답하기란 쉽지 않다. 작품상 수상을 통해 검증된 작품은 좋은 작품이라고 보아도 좋은 것일까?
 평단의 평가는 얼마나 믿을 수 있는 것일까? 작품을 평가하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브로드웨이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과정을 살펴보자.  

 


   
브로드웨이의 작품상 수상                                                               
유명 공연의 포스터에는 빠지지 않는 문구가 있다. “000상 0개 부문 수상작.” 그만큼 상의 권위는 작품을 선택하는 제작자나 관객 모두에게 전문가들에 의해 이미 검증받은 작품이라는 안전장치가 되어준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은 우리도 익히 알고 있는 토니상(Tony Awards)이다. 매년 6월 개최되는 토니상은 브로드웨이의 한 해 시즌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 만큼 상징적 의미가 큰 시상식이다. 브로드웨이 작품만을 대상으로 연극과 뮤지컬, 신작과 리바이벌 작품을 나누어 시상하는 토니상은 배우, 작가·작곡가, 연출가, 각 분야의 디자이너에 이르는 다양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토니상의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게 되는 부문은 최우수 신작 뮤지컬상이다. 전국 네트워크인 CBS를 통해 주말 프라임 타임 대에 생중계되는 시상식이니만큼,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축하 공연을 선보이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니상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쳐 신작 뮤지컬 부문의 최우수 작품상까지 꿰찬 작품이라면, 브로드웨이 공연의 향후 흥행은 물론 뉴욕을 넘어선 지역 공연 시장, 또는 해외 투어 공연이나 라이선스 공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매우 탄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시상식 이후 수상한 작품들이 앞다투어 극장 앞 간판을 바꿔 달고 홍보 문구를 수정하는 것은 명실상부 브로드웨이 최고의 시상식인 토니상의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다.


토니상과 함께 브로드웨이 작품의 옥석을 가려내는 또 하나의 오래된 시상식은 퓰리처상의 공연 부문(Pulitzer Prize for Drama)이다. 1918년에 제정된 이 상은 다섯 명의 심사위원들이 뉴욕과 지역 공연장의 공연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수상작 선정은 퓰리처상의 이사진들의 감독하에 이루어지는데, 간혹 심사위원단과 이사진 사이의 이견으로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예를 들면 1955년에 작품상을 받았던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심사위원의 의사와는 달리 이사진의 입김이 더욱 세게 작용했던 사례다. 1963년에는 이사진들의 반대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의 수상이 무산되면서 ‘선정작 없음’으로 처리되기도 하였다. 지금에 비해 안팎으로 어수선했던 그 시절의 브로드웨이를 생각하면 상상이 됨직도 하다. 퓰리처상은 주로 연극 작품이 최종 선정되지만 간혹 뮤지컬에 작품상이 돌아가기도 한다. 퓰리처상을 받은 뮤지컬은 거슈윈 형제의 <그대를 위해 노래 부르리>(1932),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 콤비의 <남태평양>(1950)을 비롯해 <피오렐로>(1960), <성공시대>(1962), <코러스 라인>(1976), <조지와 함께 일요일 공원에서>(1985), <렌트>(1996), 그리고 가장 최근에 수상한 <넥스트 투 노멀>(2010) 등 현재까지 총 여덟 편이다. 대부분 우리에게도 친숙한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 중 토니상이 제정되기 이전 작품인 <그대를 위해 노래 부르리> 외에 스티븐 손드하임과 제임스 라파인의 <조지와 함께 일요일 공연에서>, 톰 킷과 브라이언 요키의 <넥스트 투 노멀>을 제외한 다섯 개의 작품은 퓰리처상과 토니상의 최우수 뮤지컬상을 동시에 받음으로써 명실상부 그해 최고의 작품임을 거듭 인정받은 바 있다. 퓰리처상은 작품과 극작가, 뮤지컬의 경우 작곡가와 작사가가 추가로 함께 수상하게 된다. 예전에는 뮤지컬의 작사가만을 수상 대상으로 한정했으나, 1950년 <남태평양>의 리처드 로저스의 수상을 계기로 작곡가까지 시상의 범위를 확대하였다. 본격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전성기를 맞아 음악이 공연 작품을 구성하고 관객들의 경험을 좌우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평론가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 작품을 평가하기도 한다. 뉴욕 드라마 크리틱스 서클(New York Drama Critics’ Circle)은 뉴욕의 일간지, 잡지, 인터넷 매체 등에 소속된 총 24명의 공연 평론가들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단체로 1935년에 설립된 이후에 매년 두 차례의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이들은 공연계의 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뉴욕 비평가 협회상(뉴욕 드라마 크리틱스 서클 어워드)을 시상하는데, 퓰리처상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공연 분야 시상식이다. AP통신(Associated Press), 뉴욕(주간지), 뉴요커, USA 투데이, 백 스테이지, 뉴욕 데일리 뉴스, 시어터마니아, 버라이어티, 블룸버그 뉴스, 뉴욕 포스트, 타임, 빌리지 보이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뉴스데이, 타임 아웃 뉴욕, 월 스트리트 저널 등의 언론사가 참여하고 있다. 브로드웨이 공연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매체 중 하나인 뉴욕 타임스는 자사의 평론가들이 시상식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회사 내규에 따라 본 시상식의 심사위원에서는 제외되었다. 뉴욕 비평가 협회상의 가장 권위 있는 부문은 연극과 뮤지컬로 나누어 시상되는 작품상 부문인데, 만약 미국 연극 작품이 수상하게 될 경우 심사위원들은 외국 작품에 대해서도 시상할지 여부를 투표하게 된다. 반대로 외국 작품이 수상하게 될 경우에는 미국 작품을 별도로 선정해 시상한다. 뉴욕 이외의 지역 언론사 관계자와 평론가들이 수여하는 상으로 아우터 크리틱스 서클 어워드(Outer Critics Circle Award)가 별도로 제정되어 있기도 하다.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이 역시 6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의미 있는 상이다. 뉴욕의 비평가 협회상인지 뉴욕 이외 지역의 비평가 협회상인지가 작품을 평가하는 데 그리 중요한 기준은 아닐 수도 있지만,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작품의 홍보 과정에서는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오프브로드웨이의 시상식                                                                
토니상과 퓰리처상이 브로드웨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오프브로드웨이,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작품까지 폭넓게 평가하는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Drama Desk Awards)는 뉴욕 공연계를 더 넓은 시야에서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1949년에 뉴욕의 공연 비평가, 언론인, 출판 관계자 등이 주축이 되어 처음 조직된 드라마 데스크는 1955년부터 버논 라이스 어워즈(Vernon Rice Awards)라는 이름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1963-1964년 시즌부터는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어 운영되어 왔다. 1968-1969년 시즌 이전까지는 브로드웨이 작품들을 후보 자격에서 제외하기도 하였으나 이후로는 뉴욕의 공연계 전반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자리 잡아 왔다. 1974년에 드라마 데스크가 비영리 단체로 조직화되면서, 후보작을 발표하지 않고 수상자만을 공표했던 이전의 방식에서 탈피해 1975년부터는 후보작을 사전 공지하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덩치 큰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에 의의를 둔 것이 아니라 시상식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 경험치를 쌓아가며 점점 그 체계를 갖추어갔던 이들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150여 명의 공연 비평가, 기자, 편집자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는 토니상보다 보통 2~4주 일찍 개최되는데, 한 해 시즌을 미리 정리하거나 토니상 수상작을 점쳐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시상 분야는 토니상과 대동소이하다. 연극과 뮤지컬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신작과 리바이벌 분야의 작품상, 남여주연상, 조연상, 연출상, 안무상, 음악상, 극본상, 디자인 부문 등의 수상작(자)이 가려진다.


브로드웨이 작품을 제외한 오프브로드웨이,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는 오비에 어워즈(Obie Awards)도 있다. 1956년 뉴욕의 주간 신문사 빌리지 보이스(The Village Voice)에서 투자와 운영 부분을 담당하며 공연 평론가 제리 톨머(Jerry Tallmer)가 주축이 되어 처음 제정한 상이다. 오비에 어워즈는 다른 시상식과 달리 작품상과 공로상 부분을 제외하고는 시상 부분이 유동적이라는 것이 특징적이다. 반드시 매년 확정된 모든 부문에 시상하는 방식이 아니라 연출상, 배우상, 디자인상 등의 부문에 대해 수상작(자)이 정해지는 경우에만 시상을 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브로드웨이만을 위한 또 다른 시상식 루실 로텔 어워즈(Lucille Lortel Awards)는 배우이자 공연 프로듀서였던 루실 로텔을 기념하며 제정된 상이다. 루실 로텔 재단과 오프브로드웨이 공연 제작자 협회가 주관하고, 공연 발전 기금(Theatre Development Fund)의 지원으로 198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외에도 1935년에 제정된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역시 브로드웨이와 오프브로드웨이 작품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데, 매년 5월에 배우와 연출자, 제작자 그리고 드라마 리그의 회원들이 모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브로드웨이의 공연 평론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는 것 못지않게 브로드웨이의 프로듀서와 홍보 담당자들이 신경 쓰는 부분은 바로 언론 매체를 통한 평론가들의 비평이다. 뉴욕 공연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평론가 중 하나는 단연 뉴욕 타임스의 벤 브랜틀리(Ben Brantley)다. 뉴욕 타임스라는 매체가 지닌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공연계에서 그의 입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시할 수 없다. 브랜틀리는 빌리지 보이스, 엘르, 배너티 페어 등을 거쳐 1993년부터 뉴욕 타임스의 공연 평론가로 활동해왔다. 브로드웨이에서 벤 브랜틀리의 리뷰는 그야말로 막강하다. 뉴욕 타임스의 리뷰에 따라 입소문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브랜틀리의 리뷰만을 모아 별도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웹사이트도 있을 정도니 말이다. 이외에도 뉴욕 포스트, 버라이어티 등 주요 일간지, 주간지에 게재되는 비평은 특히 개막 초기의 티켓 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프로듀서와 홍보 담당자들은 프리뷰 기간 중 프레스 초청과 리뷰 기사 게재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노력한다.


브로드웨이 공연은 보통 3~6주간의 프리뷰 기간을 갖는다. 제작진은 프리뷰 공연을 통해 크고 작은 수정 사항들을 체크하고 보완하게 되는데, 말하자면 이 시기는 작품 제작이 100% 완료된 상태는 아닌 셈이다. 보통 공식 개막일을 3~4일 앞둔 시점까지 수정과 보완 작업이 이루어지고, 그 상태로 공연의 공식적인 창작 작업은 완료(‘frozen’이라고 표현)된다. 이 시점에 이르면 창작진들은 이후로는 (연출이나 안무의 소소한 부분의 수정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작품을 수정하지 않을 것에 합의한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프레스를 초청하여 프리뷰를 관람토록 하는 것도 주로 이 시기에 행해진다. 우리나라처럼 제작 발표회 형식으로 별도의 이벤트가 마련되지 않는 브로드웨이에서는 보통 2~4일간 진행되는 프레스 프리뷰 기간에 기자와 평단의 관심을 최대한 모으기 위해 홍보 담당자는 각별히 신경을 쓴다. 기자와 평론가들의 관람 예약을 받는 일부터 당일 현장에서 그들을 응대하는 것은 물론, 심지어 각 언론사 기자와 평론가들의 자리 배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기도 한다. 예를 들면, 평소 관계가 돈독하거나 사이가 안 좋은 기자와 평론가들의 사적인 관계를 고려한다거나 그들의 관극 경험을 고려해 프레스 주변의 관객들을 초청하는 일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공연 관계자나 공연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프리뷰 초청도 보통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관람 분위기를 고려한 고도의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런 전략은 간혹 운이 없는 경우 공연장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휴대폰이 울린다거나, 큰 소리로 떠든다거나 하는) ‘공공의 적’ 관객의 만행이 평단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호응도가 높은 관객들을 주위에 배치함으로써 평론가들이 더욱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은 장치라고 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 공연의 프레스 초청은 뉴욕 내 주요 일간지와 방송사, 주·월간지 등 공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흔히 트라이스테이트(tri-state)라고 불리는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 3개 주의 주요 언론사를 포함하거나 시카고나 LA 등 공연시장이 활발한 다른 도시의 지역 언론을 초청하기도 한다. 개막 이후 3~4개월 동안에는 뉴욕 인근 지역의 공연 관객들의 유치가 공연의 성패에 가장 주요하게 작용하지만, 이후에는 관광객의 관람 또는 투어나 라이선스 시장으로의 확대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홍보 담당자는 공식 개막 전에 공연을 관람한 기자들에게 리뷰 기사의 게재 시점을 별도의 공지로 요청하기도 하는데, 완성된 상태의 공연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부탁하는 것이자 공연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플레이빌 닷 컴이 공연계의 발 빠른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면, 뉴욕 타임스, 뉴욕 포스트, 버라이어티 등 주요 언론의 공연 섹션은 작품에 대한 리뷰만이 아니라 극작가나 작곡·작사가 등 창작가에 대한 조명, 프로듀서에 대한 평가는 물론 작품 제작의 이면이나 공연계를 둘러싼 이슈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다양한 논의를 다룬다. 이와 함께 인터넷 미디어의 발달로 주요 일간지만이 아닌 인터넷 매체나 블로그 등을 통한 공연 비평의 통로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브로드웨이 닷 컴’은 일반인 평론가 패널을 구성해  ‘워드 오브 마우스(word of mouth)’라는 공연 리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각기 다른 연령 대의 남녀로 구성된 패널들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전문 비평가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브로드웨이 작품에 대한 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인터넷 매체인 ‘브로드웨이 채널’에서는 브로드웨이 공연에 대한 리뷰를 영상 자료와 함께 제공함으로써 공연 팬들에게 좀 더 생생한 공연평을 제공한다. 특히 신작의 경우 공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전문가들의 리뷰만으로는 쉽게 작품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기에 짧게나마 영상 자료를 곁들임으로써 딱딱한 비평의 형식을 탈피하고 있다.


좋은 공연과 그렇지 않은 공연, 재미있는 공연과 재미없는 공연을 가려내는 기준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 수상 경력이나 전문가들의 평가가 일정 부분 그 잣대가 되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공연장을 찾는 관객의 생생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전문가의 분석만큼이나 관객의 경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고 풍성해질수록 좋은 작품을 가려내는 기준 또한 좀 더 촘촘해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 99호 2011년 12월 게재기사입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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