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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 | [EPILOGUE] <키다리 아저씨> 작가의 말 [No.182]

글 |안세영 그림 | 이야기 2018-12-06 1,124

 

<키다리 아저씨> 작가의 말


 

제루샤 애봇의 전작을 읽은 독자분이라면 거기 작가의 고아원 시절 경험담이 듬뿍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겠죠. 그렇기에 이 책의 내용 또한 실화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맞아요, 이 이야기는 저의 경험과 상상이 섞여 탄생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쓴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제 인생이 많이 반영되었죠. 특히 주인공이 대학에 가서 치는 사고 대부분은 상상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합니다. 그 결과, 이 책은 저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큰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랑스런 나의 아이들, 존 그리어 고아원 원생들에게 감사를 표해야겠군요. 사고뭉치 원장님이 쓴 글이 재미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주는 가장 정직하고 예리한 독자들이랍니다. 부디 이 작은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기를! 그리고 제 대학 시절을 함께한 두 친구에게도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저와 함께 존 그리어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 샐리,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저를 한 가족으로 받아준 줄리아. 두 친구의 사랑과 지지가 없었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독자, 나의 친구, 나의 가족, 대머리도 백발도 아닌 나의 키다리 아저씨! 나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사랑을 보내며. 

 

<키다리 아저씨>는 고아 소녀 제루샤가 자신을 대학에 보내준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쓰며 작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제루샤 역 이지숙 배우의 상상을 바탕으로 한 가상 에필로그로, 제루샤가 제르비스와 결혼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82호 2018년 11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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