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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티켓 오픈했던 <팬레터>, 김종구·이규형 등 출연진 공개

글 | 유지희(수습기자) | 사진제공 | 벨라뮤즈 2016-08-19 5,2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최우수 선정작 <팬레터>가 10월 정식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천재소설가 이상과 김유정,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팬레터>는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열정, 사랑, 우정 등을 표현한 판타지 심리 드라마다.



29세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는 <트루웨스트 리턴즈>에 출연 중인 김종구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이규형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사의 찬미>,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많은 작품에서 함께했던 두 배우는 다시 한 번 같은 작품에서 만난다.

김종구는 “쇼케이스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라 관심이 있었다. 창작 초연이라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와 소설에 푹 빠진 18세 작가 지망생 세훈 역은 연극 <킬미나우>, 뮤지컬 <살리에르>, <트레이스 유>의 문성일과 <베르테르>, <스위니토드>의 김성철이 출연한다.



시인 겸 소설가로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모더니스트인 이윤 역은 <더맨인더홀> 출연을 앞둔 고훈정과 <빨래>, <고래고래>의 배두훈이 연기한다.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작가 히카루 역에는 <머더발라드>의 소정화와 <리틀잭>의 김히어라가 맡아 교차 출연한다.



이밖에 <난쟁이들>의 양승리, <마이버킷리스트>의 손유동, <로기수>의 권동호가 함께한다.

<팬레터> 초연에는 쇼케이스 때부터 함께해온 김태형 연출과 <로기수>, <그날들>의 신선호 안무감독 등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10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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