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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Talent M&M’ 제작지원작 <돌고 돌아 돌포>·<딸들의 밥상> 등 선정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충무로뮤지컬영화제 2017-12-18 2,721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o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CHIMMFF)가 제작지원 프로그램 ‘탤런트 엠앤엠(Talent M&M)’ 최종지원작 네 편을 선정했다. ‘탤런트 엠앤엠’은 뮤지컬영화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재 양성과 작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달콤한 고백>, <성북동 막걸리>, <월현동 도둑들>, 2017년 <베터 예스터데이>, <고래가 된 남자>, <너희가 휘모리를 아느냐?>, <조또마떼 사요나라 오지짱> 등 총 일곱 편의 뮤지컬영화를 지원했다.



‘탤런트 엠앤엠’은 9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획안 공모를 진행했다. 전년 대비 두 배수 증가한 50편의 뮤지컬영화 기획안이 접수되었다. 지난 12월 8일에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 모은영(심사위원장), 영화감독 민용근, 기린제작사 대표 박관수, 영화평론가 오동진 등이 참여했다.



지난 12월 14일에 진행된 2차 본선심사에서는 각 작품별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돌고 돌아 돌포>, <딸들의 밥상>, <별들은 속삭인다>, <살아있다(가제)> 등 최종 네 편의 제작지원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화감독 이명세(심사위원장), 뮤지컬 연출가 김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원동연, 영화감독 전계수가 참여했다. 심사기준은 ▲뮤지컬영화로 잘 구현될 수 있는가 ▲뮤지컬영화로서 매력적인가 ▲뮤지컬적 스토리 전개에 대한 이해가 높은가 ▲작품 완성에 대한 의지가 높은가 등이었다.

네 명의 심사위원은 최종선정작 네 편이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과 제작진의 의지 등에 있어 충분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심사작에 소재, 기획, 제작비 규모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반적인 지원작들의 수준이 전년 대비하여 많은 부분 향상됐다. 특히 다양한 경력과 역량을 가진 영화인들의 참여가 높아 뮤지컬영화 제작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종합적인 심사평도 전했다.

최종 선정된 제작지원작은 각 1천만 원의 지원금과 멘토 매칭, 분야별 전문가 워크숍 등의 멘토링 시스템을 지원받는다. 제작된 네 편의 뮤지컬영화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기간 중 ‘탤런트 엠앤엠’에서 상영한다.



한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2018년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지에서 펼쳐진다. ‘탤런트 엠앤엠’의 지원으로 제작되는 네 편의 신작 뮤지컬영화와 ‘트윈픽스(Twin Picks)’, ‘클래식(Classics)’, ‘더 쇼(The Show)’, ‘충무로 리와인드(Chungmuro Rewind)’, ‘싱얼롱 침프(Sing Along CHIMMFF)’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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