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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전동석, <지킬 앤 하이드>에 새로운 ‘지킬’로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오디컴퍼니 2018-12-27 5,531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출연하며 11월 개막 이후 성황리에 공연 중인 <지킬 앤 하이드>에 민우혁과 전동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민우혁과 전동석은 탁월한 가창력과 비주얼,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두 배우 모두 이번 시즌을 통해 처음으로 ‘지킬/하이드’ 역을 맡아 작품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민우혁은 뮤지컬, 드라마,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벤허> 등 출연작마다 선굵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폭발력 있는 가창력이 발군이다. KBS 예능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을 통해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민우혁은 “2019년 첫 작품을 <지킬 앤 하이드>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전동석은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팬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 반열에 들어선 배우로,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전동석은 성악을 전공해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눈빛으로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갖고 있다. 2009년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그랭구아르 역을 맡으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전동석은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넙혀왔다. 

전동석은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존경하는 선배들이 맡았던 역할의 배턴을 이어받아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기쁘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에서 좋은 기를 받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자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우혁과 전동석은 2019년 3월부터 조승우, 박은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같은 역을 연기해온 홍광호는 3월 10일까지 무대에 선다. <지킬 앤 하이드>는 5월 1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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