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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윤지성, <그날들> 무영 역으로 합류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2019-01-02 3,853
워너원(Wanna One)의 리더 윤지성이 <그날들>에 무영 역으로 합류한다. 무영은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로,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인물이다.



평소 뮤지컬을 갈망해 왔다는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대선배님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설렌다. 가수로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윤지성은 워너원에서 밝은 에너지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처럼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도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웃음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제작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윤지성은 넘치는 끼가 매력있었다.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밝은 캐릭터인 무영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날들>에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윤지성을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윤지성은 멤버 중 가장 먼저 2월 솔로 앨범 발표 소식을 알린데 이어,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하며 상반기 군입대 전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그날들>은 김광석이 부른 명곡을 뮤지컬 넘버로 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 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장유정 연출이 직접 대본을 썼고, 장소영 음악감독이 과감한 편곡을 더했다. 신선호 안무가는 애크러배틱과 무술을 접목해 화려한 군무를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는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등이 출연한다. 대전 공연은 1월 5, 6일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서울 공연은 2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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