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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9년 만에 내한…무대, 조명, 의상 업그레이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LG아트센터 2019-03-13 726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가 9년 만에 다시 내한한다. <백조의 호수>는 고전 발레의 상징과도 같은 섬세하고 가녀린 여자 백조 대신 근육질의 남자 백조를 등장시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런던 웨스트엔드와 뉴욕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롱런한 무용으로 3D 영화로도 제작되며 사랑받았다. 



<백조의 호수>는 원작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현대 영국 왕실로 배경을 옮겼다. 사랑을 갈구하는 유약한 왕자와 그가 갖지 못한 강인한 힘과 아름다움, 자유를 표상하는 환상 속 존재인 백조 사이에서 가슴 아픈 드라마를 펼친다. 특히 영화 <빌리 엘리어트> 마지막 장면에서 발레리노로 성장한 빌리가 힘차게 뛰어오르는 장면이 삽입되며 더욱 유명세를 탔다. 

웅장하고 다채로운 차이콮스키 음악을 바탕으로 신비로운 호수와 화려한 왕실 무도회, 런던 뒷골목의 자유분방한 바 등 왕자의 환상과 현실 공간을 오가며 영화를 보듯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깃털 바지를 입고 근육질 상체를 드러내며 백조로 분한 남성 무용수들의 관능적이고 역동적인 군무는 백조가 커다란 날개를 펴고 위협하는 듯한 강한 힘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매튜 본은 영국 최고 권위 예술상인 올리비에상에서 역대 최다 수상한 인물로, 무용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현대무용가 중 처음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은 거장이다.



그의 최고 걸작이자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백조의 호수>는 2003년 LG아트센터에서 처음 내한한 이후 2005년, 2007년, 2010년 재공연을 거치며 국내에서 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후 한동안 투어 공연을 하지 않던 <백조의 호수>는 무대와 조명, 의상을 업그레이드하고 아시아 투어를 다시 시작한다. 

10월 9일부터 2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총 16회 공연한다. 티켓 판매는 3월 14일 오후 2시부터 LG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진행한다. LG아트센터 기획공연 패키지 구매자들은 공식 티켓 오픈 전인 3월 12일부터 선예매할 수 있다. VIP석 14만 원, R석 11만 원, S석 8만 원, A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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