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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상견례 및 첫 연습 현장 사진 공개…카이·김준수·도겸 등 참석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EMK뮤지컬컴퍼니 2019-04-26 4,402
<엑스칼리버>가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인 상견례 및 첫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5일 스티븐 레인 연출을 비롯해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 원미솔 음악감독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와 카이, 김준수, 도겸,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 신영숙, 장은아 등 전 출연진은 연습실에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오늘 공개한 사진 속 배우들은 긴장감과 설렘을 안고 연습에 참여한 모습이다. 왕의 운명을 타고나 카리스마와 존재감 넘치는 청년 아더 역을 맡은 카이, 김준수, 도겸은 연출가 스티븐 레인의 연출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시종일관 몰입하는 모습이다. 카이와 김준수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서 맡은 캐릭터와 공연을 이해하기 위한 꼼꼼함이 돋보였고, 뮤지컬에 데뷔하는 도겸은 열정이 넘쳤다고 전했다. 



아더의 오른팔로 무술 실력이 뛰어난 랜슬럿 역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이복 동생인 아더로부터 자신의 자리라 생각하고 후계자 지위를 빼앗으려는 모르가나 역을 맡은 신영숙, 장은아의 연습실 모습도 존재감 넘친다. 배우들은 다양한 작품에서 친분을 두텁게 쌓아 훈훈한 분위기였다고 했다. 

<엑스칼리버> 관계자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배우들이 모두 모였다.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작품을 향한 애정이 월드 프리미어 <엑스칼리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낼 것이다. 상견례 이후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다. 배우들이 뛰어난 역량을 어떻게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웠던 고대 영국을 지킨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계 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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