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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부산 공연, 1월 30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드림씨어터, 신시컴퍼니 2020-01-13 2,553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완성한 <아이다>가 첫 지역 공연인 부산 공연 개막에 앞서 1월 30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아이다>는 2005년 국내 초연 이후 15년 간 다섯 시즌을 공연했다. 누적 공연 8백 회, 누적 관객 83만여 명(1월 8일 기준), 98% 객석 점유율을 보여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다>는 최신 극장에서만 소화할 수 있는 대규모 메커니즘 때문에 무대 셋업 기간만 한 달 가까이 걸린다. 공연도 최소 한 달 이상 진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선 공연할 수 없었다. 마지막 시즌에서야 첫 지역 공연인 부산 공연이 성사됐다. 뮤지컬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초대형 뮤지컬을 선보여온 드림씨어터가 개관 1주년 기념작 포문을 열 첫 작품으로 택한 작품이다.

부산 공연 1차 티켓 오픈에서는 3월 20일부터 4월 3일 공연에 한해 예매할 수 있다. 2월13일까지 예매시 조기예매 최대 20%(BC카드 한정)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옥션티켓, 멜론티켓, 티켓11번가, 페이북, 썸뱅크 등에서 할 수 있다. 드림씨어터 멤버십은 1월 29일 오후 2시부터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예매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다>는 디즈니 씨어트리컬 프로덕션에 뮤지컬만을 위해 제작한 첫 콘텐츠다. 고대 이집트에 포로로 잡혀온 누비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투 장군 라다메스, 그의 약혼녀이자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공주 간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2000년 3월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토니상 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여우주연상, 그래미상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대가로 불리는 엘튼 존, 팀 라이스 콤비가 작업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독창적인 무대 예술을 보여준다. 40톤 컨테이너 아홉 대 분량의 규모와 현대적 감성으로 탄생한 고대 이집트 무대, 8백여 벌의 의상과 60여 개 통가발, 고정조명 9백 개, 90대가 넘는 무빙 라이트 등으로 구현한 다양한 색의 향연과 역동적인 안무가 무대에서 쉴 새 없이 펼쳐진다.



4주 간 부산에서 펼쳐질 공연은 <아이다>를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마지막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주역들도 다시 만날 수 있다. 윤공주, 전나영, 정선아, 아이비, 김우형, 최재림, 박송권, 박성환, 유승엽, 김선동, 오세준을 비롯한 앙상블 20명이 참여한다.

<아이다> 마지막을 장식할 부산 공연은 2월 23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치고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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