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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연극 <쉬어매드니스>, 10차 캐스팅 공개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콘텐츠플래닝 2020-03-20 3,769
콘텐츠플래닝이 <쉬어매드니스> 2020년 상반기를 이끌어갈 10차 프로덕션 캐스팅을 공개했다. <쉬어매드니스>는 매 시즌마다 오디션을 통해 신인을 발굴해 왔다.



이전 시즌에선 이시강(2차), 전정관(2차), 정성일(4차), 이현진(5차) 등을 배출했다. 10차 프로덕션 오디션은 지난 1월 진행했다. 1,000:1의 경쟁률을 보여준 오디션을 통해 신예 12명을 선발했다.

40주년을 맞은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에서 초연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연극이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이라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며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선 2006년 초연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관객이 참여해 극을 끌어가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 연극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 새롭게 대학로 콘텐츠박스에서 공연해 왔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원작으로 음흉하지만 정열적인 조호진(조지) 역은 임정균과 이승진이 나눠 맡는다. 임정균은 <2호선 세입자>, <텐> 등에 출연했다. 이승진은 <룸넘버13>, <썸레다>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연기를 펼쳤다.

쉬어매드니스 미용실의 발랄하고 섹시한 미용사 장미숙(수지) 역으로 최윤영과 진혜원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최윤영은 <극적인 하룻밤>과 <템페스트>에서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랑받았다. 진혜원은 걸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했고,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영화 <튤립 모양>에 출연한 후 연기자로 전향해 연극에 처음 도전한다.

세련된 외모에 예의바른 말투지만 코믹하고 위험한 요소도 갖고 있는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역은 김번영과 권영민이 맡는다. 김번영은 연극 <쉐어하우스>와 웹드라마 <이기상과 이맘으로>에 참여했다. 권영민은 웹드라마 <넘버식스>와 <악몽선생>으로 대중과 만났다.

한남동에 거주하며 교양있고 부유한 수다쟁이 사모님 한보현 여사 역은 김유리와 김아라가 연기한다. 김유리는 <자메이카 헬스클럽>, <수상한 흥신소>에 출연했다. 김아라는 <룸넘버13>, <그녀를 믿지마세요>로 무대에 올랐다.

타고난 직감력과 두뇌가 뛰어나고, 카리스마 넘치고 남자다운 베테랑 형사 강우진 역은 김경호와 임수형이 소화한다. 김경호는 연극 <룸넘버13>과 <발칙한 로맨스>에 출연했다. 임수형은 영화 <메기>, <보편적 사람들>에 참여했다.

어설프지만 순수하고 성실한 신참 형사 조영민 역은 신예 지영호와 이인규가 발탁됐다.

<쉬어매드니스>는 말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서 발생한 바이엘하 살인사건 용의자를 현장에서 목격한 관객들의 추리를 통해 유추하는 독특한 형태의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관객들의 선택에 따라 매일 다른 결말로 진행되는 <쉬어매드니스>는 매월 1만 명 이상 관람하며 흥행 중이다.

<쉬어매드니스> 10차 프로덕션은 4월 3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학로 콘텐츠박스(KONTENTZ BOX)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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