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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정인지·김려원, <난설> 허초희 역에 트리플 캐스팅

글 | 안시은 기자 | 사진제공 | 콘텐츠플래닝, 한양대학교(안유진), 과수원뮤지컬컴퍼니(안재영) 2020-05-14 3,174
조선 중기 천재시인 허난설헌(허초희, 1563~1589)의 시와 삶을 그린 <난설>이 6월 30일 재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 배우 정인지, 유현석, 안재영과 함께 안유진, 김려원, 최호승, 최석진, 정성일, 양승리 등 뉴캣트가 합류한다.



허초희 역에는 안유진, 정인지, 김려원이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허초희는 자신을 향해 굳게 닫힌 세상의 문을 오직 가진 붓 하나로 열고자한 천재 시인 캐릭터다. 안유진은 <사의 찬미>, <에드거 앨런 포> 등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해 왔다.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하는 정인지는 <마리 퀴리>, <베르나르다 알바>, <데미안>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사랑받아 왔다. 김려원은 최근 <리지>와 <미스트>에서 섬세하고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허균 역으로 최호승, 최석진, 유현석이 참여한다. 허균은 누이 허초희의 재능과 시를 사랑하고, 그 시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에 알리려 애쓰는 인물이다. 최호승은 <프리스트>, <폴> 등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배우다. 최석진은 <언체인>, <미스트> 등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받았다. <로빈>, <달과 6펜스> 등에 출연한 유현석은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를 결정했다.

이달 역은 정성일, 양승리, 안재영이 연기한다. 술과 풍류를 사랑하는 한량이지만 초희의 재능을 한 눈에 알아보고 사랑으로 보듬는 스승이다. 정성일은 KBS 드라마 <99억의 여자>와 연극 <언체인> 등에서 활약했다. 양승리는 <팬레터>, <지구를 지켜라> 등 역할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대를 종횡무진해 왔다. 초연에 이어 다시 참여하는 안재영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라흐마니노프> 등으로 호평받았다.

<난설>은 6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한다. 프리뷰 티켓은 5월 21일(목)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프리뷰 공연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며, 프리뷰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음석(일반석) 5만 5천 원, 청음석(시야제한석) 2만 2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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