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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아시아 초연 오늘(28일) 개막

글: 이솔희 | 사진: 에스앤코 2024-03-28 754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아시아 초연이 오늘(2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2017년 제71회 토니 어워즈, 2018년 그래미 어워즈, 2020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등 권위 있는 15개 시상식에서 48개 부문 노미네이트, 26개 부문을 석권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의 한국 공연은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국 프로덕션만의 특별함을 더해줄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쳤다. 박소영 연출을 비롯하여 양주인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디자인 디렉터 등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제작진과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 김선영, 신영숙, 장현성, 윤석원 등 각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배우들이 좌절과 용기, 위로와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라라랜드>, <위대한쇼맨>의 브로드웨이 천재 작곡가 듀오인 벤지 파섹(Benj Pasek)과 저스틴 폴(Justin Paul)의 다채롭고 풍부한 음악에 현실을 따뜻하게 아우르는 스토리를 구축하며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담아내는 한정석 작가의 윤색이 더해져 원작 속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살린다.
 
<디어 에반 핸슨>은 가정, 학교, 회사 등 사회와 집단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비추며,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에반 핸슨 역 김성규, 박강현, 임규형과 하이디 핸슨 역 김선영, 신영숙, 코너 머피 역 윤승우, 임지섭, 조이 머피 역 강지혜, 홍서영, 래리 머피 역 장현성, 윤석원, 신시아 역 안시하, 한유란, 재러드 클라인먼 역 조용휘, 알라나 벡 역 이다정, 염희진, 스윙에는 장경원, 임민영, 김강진, 박찬양이 출연한다.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3월 28일부터 6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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