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초연 이래 쉼 없이 달리고 있는 <김종욱 찾기>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6월 5일부터 새로운 시즌을 연다. <김종욱 찾기>는 소극장 뮤지컬의 대표주자로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소스로 활용되며 작품의 힘을 보여왔다.

이번 뉴 시즌의 김종욱은 강동호, 최원준, 윤석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강동호는 KBS 드라마 <넝쿨째굴러온당신>, <난폭한 로맨스>,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MBC 예능 <일밤-남심여심> 등에 출연하며 TV 매체에서 한동안 활발히 활동해왔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뮤지컬에 처음 참여했던 최원준은 김종욱으로 무대에서의 매력을 칠해갈 예정이다. 윤석현은 <몬테크리스토>, <싱글즈> 등에 출연해온 배우로 새로움을 더해준다.

첫사랑을 찾는 여자는 문진아와 한수연이 연기한다. 성악을 전공한 문진아는 <스페셜레터>, <내 마음이 풍금>등에 출연해왔다. 한수연은 슈퍼모델 출신으로 여성그룹 L.P.G.의 멤버였고 이번이 뮤지컬 데뷔작이다.

<김종욱찾기>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멀티맨은 심정완과 김종구가 출연한다. 1인 22역을 연기하는 캐릭터인 만큼 순발력이 필수인 캐릭터다. 심정완은 <아가씨와 건달들>, <서편제>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여왔고 김종구는 오랜만의 <김종욱 찾기> 복귀다.

<김종욱 찾기>는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5월 31일까지 예매자들에겐 6월 공연에 한해 20% 할인된 가격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뉴 시즌부터는 역대 김종욱석이 김종욱으로 이름을 바꾼다. 김종욱석은 그동안 김종욱으로 출연해온 배우들의 이름이 좌석번호로 돼있는 좌석이다. 새로운 배우들의 공연은 6월 5일부터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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