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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서경수, 이동하·이충주, <마마, 돈 크라이>에 뉴캐스트로 출연

글 | 안시은 | 사진제공 | 페이지원, 알앤디웍스 2015-01-28 5,234
2년 만에 돌아오는 <마마, 돈 크라이>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소극장 뮤지컬로 초연 이후 꾸준히 변화를 거쳐온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게 되면서 불멸의 존재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며 파멸로 치닫는 내용을 담고 있는 2인극이다. 다소 독특한 분위기와 록 넘버로 구성된 뮤지컬로 두 배우 간의 호흡이 중요한 작품이라 실력파 배우들이 각기 페어마다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여자에게 말도 못 걸 정도로 순수했던 프로페서V에는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가 캐스팅되었다. 셜록홈즈, 헤드윅 등 개성 넘치는 역할을 도맡아온 송용진은 전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의 선봉장에 선다. <프리실라>, <라카지>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존재감과 뛰어난 관객과의 호흡을 보여왔던 김호영은 기존에 보여줬던 매력과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트레이스 유>, <넥스트 투 노멀> 등 다양한 화제작에 출연해온 서경수는 시원시원한 음색과 에너지로 새로운 프로페서V를 연기한다. 



프로페서를V를 불멸의 존재, 뱀파이어로 만드는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고영빈, 이동하, 이충주 등 세 배우가 트리플 캐스팅되었다. 냉정하면서도 절제되고 부드러움과 냉정함을 오갔던 연기를 지난 시즌에서 보여줬던 고영빈은 베테랑 배우로 다시 한 번 안정감 있고 유려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쓰릴 미>, <나쁜 자석> 등 대학로 스테디셀러 작품에 출연했고, 드라마에서도 짧지만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었던 이동하는 다시 한 번 여심을 사로잡는다. <브로드웨이 42번가>이후 <더 데빌>,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등에 캐스팅되며 주목받고 있는 이충주는 양면성을 지닌 모습을 보여줬던 전작이 있어 어떤 뱀파이어를 표현해낼지 관심을 모은다. 

<마마, 돈 크라이>는 작품 고유의 독특한 분위기로 매 시즌마다 좋은 성과를 거둬온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선 어떤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마, 돈 크라이>는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월 3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하며, 2월 22일까지 예매시 20%의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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