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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막 앞둔 <청춘예찬>, 메인 포스터 4종과 프로필 사진 공개

글 | 유지희 기자 | 사진제공 | 나인스토리 2016-11-30 4,858
12월 8일 개막을 앞둔 연극 <청춘예찬>이 메인 포스터 4종과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작품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낸 메인 포스터에는 극 중 청년과 여자가 나란히 앉은 모습이 담겼다. 두 인물은 저마다 사연을 지닌 눈빛으로 다른 곳을 응시하거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페어마다 다른 분위기와 감성을 표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는 각자의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22살의 고등학교 2학년 ‘청년’을 연기할 김동원, 안재홍, 이재균은 교복을 입고 반항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술로 세월을 보내는 무능한 아버지 역의 윤제문은 강렬한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자기주장이 강하면서도 한편으로 세상살이에 나약한 아버지의 감정을 표현했다. 여자 역을 연기할 고수희, 이봉련, 박소연 역시 아련하면서도 긍정적이고 씩씩한 캐릭터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보여준다.



선생 역의 엄효섭과 이원재는 청년을 졸업시키고자 하는 교사의 모습을 표현했다. 재가해 따로 살고 있는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강지은과 정은경은 단호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그 속에 담긴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불행한 가정사를 지닌 청년의 친구 용필 역으로 선생 역도 연기하는 이원재와 이호열, 거칠고 투박한 말투와 얼굴의 상처를 가진 예쁜이 역의 노수산나와 조지승, 내성적이고 소심한 뺀질 역의 나영범과 홍수민 역시 각자의 캐릭터를 살려냈다.

1999년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동아연극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청춘예찬>은 4년째 졸업을 고민 중인 청년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사랑과 불완전한 청춘을 예찬하는 작품이다. 극은 어두운 현실을 가볍고 담담한 문체로 표현해 예상치 못한 웃음과 잔잔한 연민을 끌어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과 박근형 연출이 만난 <청춘예찬>은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아트홀 개관작으로 12월 8일부터 2017년 2월 12일까지 공연한다. 2차 티켓 오픈은 11월 30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12월 8일부터 16일까지의 프리뷰 공연 예매 시 4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메인 포스터와 엽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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