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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PS] 수녀님이 보고 계셔 [No.171]

글 | 안세영 기자 | 사진 | 김호근 2017-12-08 1,386
<시스터 액트>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 동양인 최초로 주연을 맡은 김소향. 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찾은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수녀님들의 유쾌한 서울 생활기를 살짝 들여다볼까요?



<시스터 액트> 배우들은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한국에 오기 직전에 일본에서 공연했는데, 배우들이 떠나길 싫어했어요. 일본이 서양인에게는 워낙 환상이 큰 나라거든요. 근데 한국 공항에 도착해보니 온통 <시스터 액트> 사진으로 도배한 버스 두 대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그때부터 이미 폴 인 러브! 지금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입국한지 며칠 만에 조계사도 다녀오고, 한복도 입고. 
참, 제가 지난 필리핀 공연 때 소라 모양 과자를 가져갔거든요. 배우들이 이 과자에 꽂혀서 한국 온 김에 아예 박스로 주문했어요. 다들 좋아서 까무러치더라고요. 제가 알려준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도 푹 빠져 있어요. 오늘도 연습 끝나고 호텔 가서 주문해줘야 돼요. (웃음) 
얼마 전에는 단체로 <레베카>를 보러 갔어요. 처음에는 한국 뮤지컬에 전혀 기대가 없었나 봐요. 제가 후회 안 할 테니 꼭 보라고 하는데도 절반 정도만 보러 가더라고요. 근데 보고 나더니 다들 넋이 나간 거 있죠! 한국 배우들 실력이며 무대 미술에 어찌나 감탄하던지, 결국 안 보겠다고 한 친구들까지 전부 보러 갔어요. 으쓱했죠. 그러게 내가 뭐랬어~!
 
 

매거진 PS는 지난 호에 지면의 한계 혹은 여러 여건 등으로 싣지 못했거나 아쉬웠던 혹은 더 담고 싶었던 뒷이야기를 담는 섹션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더뮤지컬> 12월호 '[SPOTLIGHT| <시스터 액트> 김소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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