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에는 문삼화 연출이 2015년에 이어 다시 참여한다. 정치범 발렌틴에 사랑을 느끼고 고뇌에 빠지는 발렌틴 역은 이명행, 이이림, 김주헌, 김호영 등 네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스테디레인>, <3일간의 비> 등 작품마다 캐릭터를 다채롭게 표현하는 이명행과 최근 가무극 <꾿빠이, 이상>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김호영은 2015년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 <제주일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탄탄히 쌓아온 이이림과 <엠.버터플라이>, <왕위주장자들>에서 존재감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김주헌은 처음 출연한다.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발렌틴 역은 송용진, 박정복, 문태유, 김선호가 맡는다. <신과 함께>, <록키호러쇼> 등 특유의 가창력과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송용진과 KBS 2TV 드라마 '최강배달꾼', '김과장' 등 드라마까지 활동 반경을 확장한 김선호는 지난 공연에 이어 재출연을 확정했다.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올드위키드송> 등에서 밀도높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박정복과 <모범생들>, <나쁜자석> 등 최근 연극 무대에서 활약 중인 문태유는 작품에 새롭게 도전한다.

2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나는 <거미여인의 키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R석 5만 5천 원, S석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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