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올가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의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밤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70살 할아버지가 된 남원이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 작업에 돌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일상을 그린다. 철없는 남원이와 그를 바라보는 선희 할머니, 남원이의 단 하나의 사랑 정분이는 과거와 미래, 현재를 넘나드는 소동극 속에서 각자의 인생을 돌아본다.
갑작스러운 시간여행 속에서 젊은 시절의 자신과 마주하며 인생의 선택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가는 따뜻한 인물인 '노인 남원'과 시간여행 중인 남원의 옆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이면서 작품의 감동과 반전을 완성하는 핵심 인물인 선희 역에 2020년 트라이아웃, 2022년 초연에서 부부 케미를 보여준 오의식, 김지현 배우가 다시 돌아온다. 2023년, 11년 만의 소극장 무대 복귀로 큰 화제를 모은 배우 윤공주는 이번 시즌에도 선희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렛미플라이>의 또 다른 한 축에 또 다른 두 인물이 있다. 꿈 많은 청년으로 우연한 시간여행을 통해 미래의 자신과 마주하며 사랑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청년 남원'과 솔직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남원에게 용기를 전하며 청춘의 설렘과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인 정분이 바로 그 둘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개발 단계에서부터 2023년 시즌과 그에 이은 지방 공연과 해외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안지환, 나하나 배우는 이번 시즌에도 출연한다. 초연과 2023년 재연을 통해 <렛미플라이>의 중심을 든든히 지켜온 배우 이형훈과 홍지희는 이번 시즌에도 각각 노인 남원과 정분 역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노인 남원 역에는 안재욱, 이희준 배우가 캐스팅되었다. 이희준은 2012년 이후 약 14년 만에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는 만큼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선희 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분다.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해선이 무대 복귀작으로 <렛미플라이>를 선택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청년 남원, 정분 역할에는 이번 시즌부터 윤소호, 윤재호, 이수빈, 박슬기 배우가 합류한다. 윤재호, 이수빈, 박슬기는 공개 오디션에서 각각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청년 남원과 정분 역에 발탁되었다. 연극부터 레플리카 라이선스 뮤지컬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해 온 윤소호는 순수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청년 남원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오는 10월 6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