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영화는 ‘어느날 밤에 생긴 일’, ‘천금을 마다한 사나이’, ‘멋진 인생’ 등 다수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3관왕, 작품상, 골든글로브 감독상 등을 수상한 프랭크 카프라 감독이 1941년 만든 것으로, 세기의 배우 50인에 선정된 게리 쿠퍼가 출연했다. 이 영화는 1934년 대공황기 이후 뉴욕을 배경으로 존 도우가 사회에 항거하며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보내며 진행되는 이야기를 펼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9/johndoe1.jpg)
존 도우 사기극의 주인공이 되는 떠돌이 윌러비 역은 정동화가 캐스팅되었다. 정동화는 <타이타닉>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받고 있다. 신예 황민수는 정동화와 함께 얼터로 발탁되어 참여한다.
기자로 존 도우 사기극을 시작한 장본인인 앤 역은 김금나와 유주혜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김금나는 <레베카>, <맘마미아!> 등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유주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서른즈음에>, <스모크> 등으로 최근 많은 작품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불레틴 신문사 신임 편집장인 캐시 역은 <난쟁이들>에 출연 중인 신의정과 <파리넬리>, <살리에르> 등에 출연한 신예 김선희가 더블 캐스팅되었다.
존 도우를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불레틴 신문사 사장인 노튼 역은 <시라노>, <드라큘라> 등에 출연했던 이용진이, 월러비의 떠돌이 친구인 코로넬 역은 <큐(Q)>, <레 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던 이삭이 각각 맡는다.
<존 도우> 초연에는 <파리넬리>, <시라노> 등을 맡았던 반능기 연출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의 이진욱 작곡가 겸 음악감독과 <록키호러쇼>, <1446>의 채현원 안무감독 등이 크리에이티브팀으로 참여한다.
<존 도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과 HJ컬쳐가 공동 제작한다. 4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 초연 이후 4월 28일에는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http://image.yes24.com/themusical/upFiles/Editor/2018/1/9/johndoe2.jpg)
그에 앞선 1월 29일 오후 8시에는 평촌아트홀에서 공연 주요 넘버를 선보이는 프리미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주인공인 윌러비 역의 정동화를 비롯해 김금나, 유주혜, 신의정, 김선희, 이용진, 이삭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한다. 프리미어 콘서트는 11일 오전 11시에 티켓 오픈 예정이다.
* 본 기사와 사진은 “더뮤지컬”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민, 형사상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