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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쇼뮤지컬의 대명사로 꼽히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로 눈을 사로잡는다. 공연 한 편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뮤지컬로 녹여냈다. 뮤지컬 본고장으로 불리는 영국 런던에서 현재 뉴 버전이 공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공연도 22년 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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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기 소여를 신인에서 뮤지컬 스타로 키워내는 제작자 줄리안 마쉬 역은 김석훈과 이종혁이 맡는다. 2017년 공연에 출연했던 김석훈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의 가장 큰 매력인 긍정적인 에너지에 푹 빠졌다. 애정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기로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혁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3대가 함께하는 대가족 같다. 한국 뮤지컬 1세대 선배님들부터 이제 배우로서 첫 발을 떼는 신인 친구들까지 함께한다. 공연을 보면 22년 간 꾸준히 사랑 받는 이유를 알 수 있다. 끈끈한 팀워크와 화려한 탭댄스, 에너지가 가득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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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도로시 브록 역은 김선경과 배해선이 연기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김선경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저에게 행복과 좋은 인연을 가져다 준 작품이다. 관객 분들에게 받은 박수와 사랑만큼 이번에는 더욱 완벽한 무대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7년 이 역을 소화했던 배해선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작년에 이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김선경 선배님과는 첫 작업이라서 옆에서 더 많이 배우고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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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작품을 쓰는 메기 존스 역할은 이경미와 홍지민이 새롭게 맡는다. <맘마미아!>, <닥터지바고>, <레베카> 등에 출연해온 이경미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랑 받고 있는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에 함께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관객 분들에게 발랄하고 긍정적인 메기의 에너지를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민은 2014년 공연에서 도로시 브록 역을 맡은 이후 새로운 역으로 출연한다. 출산 4개월 만에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한 홍지민은 <브로드웨이 42번가>을 무대 복귀작으로 택했다 .“저의 새로운 시작을 <브로드웨이 42번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변화,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메시지가 담겨있다. 여러분에게도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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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소녀에서 혜성처럼 스타가 되는 페이 소여 역에는 정단영과 오소연이 더블 캐스팅되었다. <오! 캐롤>, <신데렐라>, <셜록홈즈> 등에 출연했던 정단영은 5년 만의 출연이다. "오디션으로 첫 주연 타이틀을 따냈던 역할인 만큼 ‘페기소여’는 저에게 더욱 뜻 깊고 소중한 캐릭터다.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걸 공연을 통해 보여드리겠다. 극장으로 오셔서 꿈을 이루는 ‘페기소여’, 그리고 ‘정단영’이라는 배우를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 참여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소연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재미와 볼거리 만큼 수개월간 수십 명의 피땀 어린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작품이다. 처음으로 산 탭 슈즈가 완전히 망가질 만큼 많은 땀을 흘리며 공연을 올렸던 기억을 잊지 않고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욱 성숙하고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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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스타 빌리 로러 역에는 정민과 강동호가 새롭게 더블 캐스팅되었다. 최근 <홀연했던 사나이>를 마친 정민은 “4개월 동안 탭댄스를 배운 적이 있어서 자신있게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연습을 시작하면서 굉장히 절망했다. 피나는 연습만이 살길이라 생각한다. 밝고 능청스럽지만 무대 위에서는 브로드웨이 스타로서의 아우라를 풍길 수 있도록 탭 연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전 매력의 새로운 ‘빌리’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젊음의 행진>에 출연 중인 강동호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다. 지금은 비록 발과 몸이 리듬과 따로 놀고 있지만 무대 위에서는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할 수 있게 노력 중이다.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싱그러운 매력의 빌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로드웨이 42번가> 2018년 공연은 6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4월 25일 오후 2시에는 1차 티켓을 오픈한다. R석 13만 원, OP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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